“9분간 기립박수”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 달궜다 [SS무비] 작성일 08-3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WjhRxSg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510a1b785757542360b02badaa3c58a364d5dde8ad90371920e17076e46995" dmcf-pid="zYAleMva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SEOUL/20250831123142615xqel.png" data-org-width="700" dmcf-mid="pwnr8fsd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SEOUL/20250831123142615xqe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사진| 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3f24275f29b1256365d0b5e7bcd7e7fe2691b9bcf52a988ea9a750cb1ef289" dmcf-pid="qGcSdRTNl6"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거장은 거장이다. 박찬욱 감독이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 상영돼 9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p> <p contents-hash="86f5ad11cadb3a0f1447a58ea3f9fabddb0d015226f4370180ee3e33f39a683a" dmcf-pid="BHkvJeyjS8" dmcf-ptype="general">영화 ‘어쩔수가없다’가 29일 오후 9시 45분(이하 현지시각) 베니스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 살라 그란데(Sala Grande)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나섰다.</p> <p contents-hash="aa267a239ffd0f42d654e177c9453e2f4ee6f3214851313fc4870b86b98feaf3" dmcf-pid="bXETidWAC4"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해고된 후 재취업을 위한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c6601a06f697fbad1719da544a5ed2858704fb771a6615b5daf5eff933c35e" dmcf-pid="KZDynJYc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SEOUL/20250831123142965ajsi.png" data-org-width="700" dmcf-mid="UY5blC9H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SEOUL/20250831123142965ajs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사진| 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5e676126a9ea8e29b8b02b3a439279c1a98ed25e1d00ecbc31ac0646e9b54e" dmcf-pid="95wWLiGkhV" dmcf-ptype="general"><br> 이날 진행된 시사회에선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이어 1032석의 좌석을 채운 관객들은 박찬욱 감독이 완성한 필사의 생존극에 한껏 몰입했다.</p> <p contents-hash="a2c817dc2000eeaa7e4a39ba6f654d2a3776803efd61319c1720943eb537ba63" dmcf-pid="2GrYonHEW2" dmcf-ptype="general">특히 박찬욱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유머가 순간순간 웃음을 자아냈고, 인물에 입체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상영이 끝난 직후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약 9분 동안 지속됐다.</p> <p contents-hash="8deb152b29ecf3a048563171b7e8726be433a0f097dc7088ae12e42681edfc1d" dmcf-pid="VHmGgLXDS9" dmcf-ptype="general">뜨거운 반응은 곧 호평으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국내외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67f158e879b19dfa4259fde40656e64e6be95a5cb26aec60cdfee7c85ac2c863" dmcf-pid="fXsHaoZwCK"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박찬욱 감독은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영화를 본 분들이 찾아와 모두 재미있다고 말해주더라. 그 말이 진심이길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34fa13a77cd291ba3be10df3073e9ba7ab86c88cb40dd6e2aa72b265c3a7952" dmcf-pid="4ZOXNg5rCb" dmcf-ptype="general">베네치아를 달군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또 한 번 영화인들을 만난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원작 소설과 관련해 “가장 만들고 싶은 이야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54fb8c41c0e5be7e0e55ada0b96b536ff5e0fae4b23b46fb4d5ed845e7c3c0fe" dmcf-pid="85IZja1mSB" dmcf-ptype="general">이에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의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박찬욱 감독의 오랜 꿈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의 첫날에 많은 관객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렌다”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이 계기가 되어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 영화에 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78acfe6e239a0b4cb9451bfc88b9552cf979400be3d8ffd1942c9f8f162788" dmcf-pid="61C5ANts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SEOUL/20250831123143414xlsh.png" data-org-width="700" dmcf-mid="uMosP8Ii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SEOUL/20250831123143414xls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사진| 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7b47a64d82fd9b6718668662e069568a6b70738dd5cdec4874b955ad138456" dmcf-pid="Pth1cjFOCz" dmcf-ptype="general"><br> 무엇보다 ‘어쩔수가없다’는 한국 영화의 위기 속에 출격하는 작품이다. 지속된 한국 영화의 부진은 관객 감소, 제작 축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호평과 함께 출발선에 선 ‘어쩔수가없다’의 등장이 반가운 건 당연한 이유다.</p> <p contents-hash="24f465a5f4648a25ffe0c5bcfba9795ed950c482d5a06968fd9f1fafe975ffa5" dmcf-pid="QFltkA3IS7" dmcf-ptype="general">더불어 박찬욱 감독은 ‘어쩔수가없다’로 지난 2005년 작품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에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박찬욱 감독 개인에게도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7eb586fa949372a2db4bcf4fb11ecabba2f3ef99997f52c97a58ee40d282fda8" dmcf-pid="x3SFEc0CTu" dmcf-ptype="general">이제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K 콘텐츠’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다. 여기에 거장의 이름값까지 더해졌다. 과연 ‘어쩔수가없다’가 한국 영화계와 박찬욱 감독에게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남기게 될 지 전 세계 영화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세호, 셀카 하나 올렸는데 악플은 수십개[MD이슈] 08-31 다음 '국빝원탑' 비트펠라하우스 도파민 폭발 무대→양세형 '갓생 공개'까지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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