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만 13개’ 사격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메달 57개 쏟아냈다…“전 종목+전 연령대 고른 성과” 작성일 08-31 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아시아사격선수권 12일 대장정 마무리<br>금메달 13개 포함 총 메달 57개 획득 ‘대성과’<br>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성과도 확실<br>아시안게임 앞두고 전력 점검 마무리</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1_20250831130818084.jpg" alt="" /></span></td></tr><tr><td>250831_아시아사격선수권 50m 소총복사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하나-이은서-김제희(아랫줄 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30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마지막 날까지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금메달 13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3개 등 총 5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대성과를 거뒀다. 대표선수단 48명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대회 최종일인 29일, 50m 소총복사 여자부에서 한국은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 일반부에서 임하나(화성시청)가 금메달, 이은서(서산시청)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1,2위를 휩쓸었고, 단체전에서도 김제희(화성시청)를 포함한 3명이 금메달을 추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2_20250831130818121.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50m 소총복사 여자 주니어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심여진-김태희-오세희(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주니어부에서는 오세희(충북보과대)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오세희는 전날 50m 소총3자세에서도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만 4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맹활약을 펼쳤다.<br><br>25m 권총 남자 주니어부에서는 이시우(한국체대), 이원재(인천대), 문대희(유원대)가 단체전 동메달을,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이재균(KB국민은행)이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3_20250831130818153.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주니어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시우-문대희-이원재(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이번 대회는 28개국에서 734명의 선수가 출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격 대회로, 한국은 선수 82명, 지도자 23명 등 총 105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을 파견했다.<br><br>한국은 권총, 소총, 산탄총, 무빙타깃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일반부(국가대표)와 주니어부(후보선수), 유스부(청소년대표)까지 전 연령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4_20250831130818187.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재균.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특히 권총 종목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0m 공기권총부터 25m 속사권총, 스탠다드권총, 센터파이어권총까지 다양한 권총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권총의 전통적인 강점을 재확인했다.<br><br>소총 종목에서도 강점을 이어갔다.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 종목에서 남녀 모든 연령대가 메달을 획득하며 균형 잡힌 발전을 보여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5_20250831130818233.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공기소총 여자 주니어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효빈.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차세대 선수들의 활약이었다. 김효빈(남부대)이 개인자격 참가 선수 신분으로 10m 공기소총 여자 주니어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첫 개인전 금메달을 안겼다.<br><br>권용우(한국체대)는 25m 속사권총 주니어 개인전 금메달, 손건우는 속사권총과 권총에서 복수 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진(청주시청)은 무빙타깃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복수의 메달을 수확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br><br>청소년대표팀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포함해 여러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탄탄한 저변을 보여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6_20250831130818266.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25m 속사권총 남자 주니어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손건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1년여 앞두고 열려 각국 전력의 점검 무대가 됐다. 한국은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br><br>특히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신예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지인(한국체대)은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에서 3개의 은메달을, 오예진(IBK기업은행)도 메달을 획득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7_20250831130818300.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 25m 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양지인-남다정-오예전(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표팀 장갑석 총감독은 “2026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최고의 점검 무대였고, 좋은 경험을 했다”며 “전 종목,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거둬 한국 사격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br><br>이어 “57개의 메달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국 사격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체적으로 고무적인 결과였다. 올해 11월에 열리는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한번 재점검하여 내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겠다”고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8_20250831130818344.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심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50m 무빙타깃 혼합경기 남자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정유진.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국가대표 후보선수팀을 이끈 이병준 감독은 “현지 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올라가고 식중독과 장염에 걸리면서도 분전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끈기 있게 도전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또 다른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회에 참가한 후보선수들이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해 체계적인 훈련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기뻐했다.<br><br>여갑순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후보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31/0001173477_009_20250831130818378.jpg" alt="" /></span></td></tr><tr><td>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에서 출전선수 전원 메달을 획득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12일간의 대장정을 58개의 메달로 마무리하며 한국 사격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전 종목,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 사격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br><br>이어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한국 사격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9월부터 본격적인 국내대회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장원영, 살인적인 스케줄 "50분 자고 군입대, 그날밤 독일 출국"[스타이슈] 08-31 다음 여주시 체육회, 속초 선진지 견학… 미래 지향적 종합체육센터 밑그림 그린다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