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 박강현 꺾고 프로리그 결승행…박규현과 우승 다툼 작성일 08-31 2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자부 4강서 3-1 승리…시리즈1 8강 0-3 패배 설욕<br>여자부 양하은, 박가현 제압하고 이다은과 결승 대결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31/AKR20250831009500007_12_i_P4_20250831145424273.jpg" alt="" /><em class="img_desc">박강현의 공을 리시브하는 장우진(왼쪽)<br>[촬영 이동칠] </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종별선수권 챔피언인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 시리즈2 결승에 올라 시리즈1 우승자인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br><br> 장우진은 31일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을 게임 점수 3-1(11-3 7-11 11-9 14-12)로 물리쳤다. <br><br> 이로써 장우진은 결승에 올라 프로리그 시리즈1 우승컵을 차지했던 박규현과 시리즈2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br><br> 특히 장우진은 지난 6월 시리즈1 8강에서 0-3 패배를 안겼던 박강현에게 기분 좋게 설욕했다.<br><br> 장우진은 첫 게임에 회전량 많은 서브에 이은 한 박자 빠른 3구 공격으로 초반 리드를 잡은 뒤 9-3에서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2연속 득점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br><br> 2게임 들어 박강현의 거센 추격에 휘말린 장우진은 공격 범실을 저지르며 7-11로 게임을 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31/AKR20250831009500007_14_i_P4_20250831145424312.jpg" alt="" /><em class="img_desc">장우진과 대결하는 박강현(오른쪽)<br>[촬영 이동칠] </em></span><br><br>게임 스코어 1-1로 맞서 승부처가 된 3게임에서 장우진이 다시 힘을 냈다.<br><br> 장우진은 6-5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뒤 1, 2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10-9 게임 포인트에서 박강현의 서브를 2구 백핸드 푸싱으로 강하게 밀어 넣어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br><br> 장우진은 4게임 들어 박강현에게 5-7, 7-9로 끌려가다가 반격을 펼쳐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고, 12-12에서 구석을 찌르는 드라이브로 연속 2점을 뽑아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br><br> 앞서 열린 남자부 4강에선 박규현이 올해 대통령기 우승자 임유노(국군체육부대)의 추격을 3-1(11-9 6-11 11-4 11-9)로 뿌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br><br> 여자부에선 올해 대통령기 3관왕에 빛나는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18세 기대주 박가현(대한항공)을 3-1(11-9 11-6 6-11 12-10)로 돌려세워 이다은(미래에셋증권)과 결승 대결을 벌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31/AKR20250831009500007_11_i_P4_20250831145424326.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탁구리그 여자단식 경기에 나선 양하은(오른쪽)<br>[촬영 이동칠] </em></span><br><br>시리즈1 때 예선 탈락 부진을 겪었던 양하은은 1, 2게임을 따낸 뒤 3게임을 잃었지만, 4게임 듀스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박가현을 12-10으로 제압했다.<br><br> 이다은도 풀게임 접전을 펼친 김서윤(미래에셋증권)에게 3-2(11-6 11-8 9-11 9-11 6-2) 진땀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남규리, 씨야 재결합 질문에 "인력으로 안 되는 일도...마음이 하나 될 때" [RE:뷰] 08-31 다음 마사회 도핑검사소, 최신 반도핑 검사법 발표…국제무대서 인정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