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홈 데뷔전 임박' 손흥민, 3G 연속 공격 포인트 쌓을 수 있을까? 작성일 08-31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MLS] 1일 오전 11시 45분, 홈에서 샌디에이고와 맞대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31/0002486376_001_20250831165507396.jpg" alt="" /></span></td></tr><tr><td><b>▲ </b> LAFC의 손흥민이 2025년 8월 23일 텍사스주 프리즈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 FC 간의 MLS 축구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td></tr><tr><td>ⓒ Getty Images/AFP/연합뉴스</td></tr></tbody></table><br>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임박했다.<br><br>스티분 체룬둘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미국 LA에 자리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샌디에이고 FC와 격돌한다. 현재 LA는 11승 8무 6패 승점 41점 서부권 조 5위에, 샌디에이고는 16승 5무 7패 승점 53점으로 서부권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br><br>앞서 지난 5월 30일에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LA에 3-2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웃은 바가 있다.<br><br><strong>'2G 연속 공격 포인트' 손흥민, 홈 데뷔전서 상승세 이어갈까</strong><br><br>홈에서 서부권 조 1위 샌디에이고를 상대하는 LA는 손흥민 입단 효과를 100% 이상 보고 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LA로 이적하면서, 미국 역대 최고 이적료(약 2650만 달러)를 기록,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br><br>이에 더해 그의 스타성도 한몫했다. 입단 후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고, 상업적 효과도 상상 이상인 수준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30일 "손흥민 영입 효과는 LA와 MLS 전역에 느껴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 영입 발표 후 일주일간 전 세계에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선수라고 보도했다.<br><br>이런 효과에 구단도 활짝 웃고 있다. LA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와 거리의 분위기만으로도 손흥민의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 올여름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미친 엄청난 영향력은 홈경기 티켓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나 SNS 성장과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정량화할 수 있다"라며 활짝 웃었다.<br><br>실제로 홈경기 티켓 수요가 확실하게 급증한 데 이어서, SNS 팔로워 숫자도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2022년 웨일스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을 때보다 더 높은 수치다. 단순히 축구 외적으로만 효과를 보고 있는 게 아니다. 경기에서 영향력도 확실하게 발휘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입단 발표 후 곧바로 훈련에 매진한 그는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br><br>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29분간 경기장을 누빈 손흥민은 후반 35분 특유의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 올렸다. 이후 17일 뉴 잉글랜드와의 리그 27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고, 풀타임으로 경기장을 누비며 후반 막판 도움을 기록, 2-0 승리를 이끌었다.<br><br>손흥민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24일 댈러스와의 맞대결에서는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MLS 데뷔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경기 외적과 내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체룬둘로 감독도 활짝 웃고 있다. 그는 "우리가 수년간 찾아온 완성형 공격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이에 더해 라커룸에서도 일찌감치 리더로 올라섰다. 체룬둘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매우 빠르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팀에 녹아들었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나누는 개방적인 리더십이 인상적이다. 카리스마가 넘치고 훈련에서도 이미 도움과 골을 보여줬다. 앞으로 팀에서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믿음을 보여줬다.<br><br>이처럼 LA 입단 후 여전한 실력과 스타성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이제 LA 홈 데뷔전을 통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하게 된다. 4-3-3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 손흥민은 특유의 속도를 통한 드리블은 물론, 정교하고 강력한 킥을 통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더해 토트넘 시절 보여줬던 플레이 메이킹 능력도 여전하다.<br><br>아직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기회 창출을 무려 12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MLS 사무국도 2라운드 연속 손흥민을 베스트 11에 선정하며 활약을 인정했다.<br><br>LA 입성 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열린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한 달 만에 치르는 첫 홈경기다. 1년은 기다린 것 같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뛸 순간만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나는 경기에서 이기고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내 역할은 축구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br><br>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임박했다. 과연 그는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클래스를 입증할 수 있을까.<br> 관련자료 이전 내일 홈 데뷔전 손흥민에 '꽉 찬 경기장, 텅빈 유니폼샵' 08-31 다음 “김이나는 작사만, 난 작사·작곡" 이적, 임영웅 저작권료 파워 '母의 팬심' [핫피플]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