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새로운 시작” 데이식스, 스타디움서 야외콘 꿈 이뤘다 (종합)[DA:현장] 작성일 08-3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NnUQh2Xu4"> <div contents-hash="8a2aee70db30f548b840ac85895827abd8ba284babdae07561238c8abb33ed30" dmcf-pid="pjLuxlVZFf"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14c73d6f58a11a631db516fb01272e3090cdf30c7c24bb79f2891542186e1b" dmcf-pid="UDjbJWP3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donga/20250831213517071ezxa.jpg" data-org-width="1200" dmcf-mid="3caqeT8t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sportsdonga/20250831213517071ezxa.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d6281f46e287c4a7f018322e1565b67111057c7637be5e80f7aa95e4965dc96" dmcf-pid="uwAKiYQ0u2" dmcf-ptype="general"> “10주년, 새로운 시작” 데이식스, 스타디움서 야외콘 꿈 이뤘다 (종합)[DA:현장] </div> <p contents-hash="f2065ce62fbdc71cf6fd8221089bec70363d5091d67eb953da96f83d4d8e3a18" dmcf-pid="7rc9nGxpp9" dmcf-ptype="general">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데이식스(DAY6)가 마침내 염원하던 야외 콘서트를 스타디움에서 펼쳤다. 당초 이틀간의 강수 예보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축제를 응원하듯 맑게 개고 붉은 노을로 무대를 물들였다.</p> <p contents-hash="f4e50f03ccca8df76230ab2c3d70d80650370efee4feef6e6852cf680039cd75" dmcf-pid="zmk2LHMUuK" dmcf-ptype="general">데이식스는 30일에 이어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를 열고 팬덤 마이데이(MY DAY)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된 가운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비욘드 라이브에서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p> <p contents-hash="574b01c2857437b3e2c7b75e0886204812a0be3d264e140226aa248131f4c9b7" dmcf-pid="qsEVoXRu7b" dmcf-ptype="general">지난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에서 시작해 점차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온 데이식스. 지난해 12월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 이들은 야외 공연장이자 그룹 첫 야외 스타디움 공연을 노을이 지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0주년 공연을 개최했다.</p> <p contents-hash="547b3c1d50bbfc6343bc23790b0137b355e066486ff789cbebf54fd9544df856" dmcf-pid="BODfgZe70B" dmcf-ptype="general">원필은 “야외에서 공연하는 우리의 꿈을 10주년에 이룰 수 있다는 건 진심으로 여기 계신 분들 덕분이다. 우리 데이식스와 마이데이와 예비 마이데이분들과 함께 만드는 우리만의 페스티벌 느낌이 난다. 그래서 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5년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콘서트를 했다. 굉장히 작은 규모로 공연했는데 10년 후 고양에서 이렇게 콘서트를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어제도 현실감이 없어서 기분이 이상했다. 오늘은 정신 단단히 차리고 이 습도, 바람, 온도를 제대로 만끽하면서 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f4a29b5ddc2abdab291e0052edf579c15ba5e815bac6ca7245b1daac432924a" dmcf-pid="bIw4a5dzpq" dmcf-ptype="general">고심 끝에 완성한 셋리스트에는 데이식스의 1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았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부터 미니 2집 타이틀곡 ‘놓아 놓아 놓아’, 정규 1집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 미니 3집 타이틀곡 ‘Shoot Me(슛미)’, 미니 4집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미니 8집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등 그간 발매했던 미니와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이가운데 오프닝 섹션으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시작해 ‘녹아내려요’ ‘HAPPY’ ‘Welcome to the Show’까지 몰아치는 구성으로 신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p> <p contents-hash="ec4c866bd26e1134bd844f5ebc75612b9b88f765350b8c2c011a953b2bde0b16" dmcf-pid="KCr8N1Jq3z" dmcf-ptype="general">성진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넣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 웬만한 타이틀곡을 다 넣었다고 봐도 무방한 공연이다. 셋리스트 짜면서 정말 정말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원필은 “셋리스트를 짤 때 회의가 정말 길었다”고 거들었다. 성진은 “원필과 내가 주도하에 셋리스트를 짰다.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공연이었다”며 “10주년이다 보니 잘하고 싶었나 보다. 긴장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37c5039fd6e5ab8511543c4db8067aaea6d682ab0529f76715142c415c64a28" dmcf-pid="9ODfgZe7p7" dmcf-ptype="general">데이식스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수록곡들도 셋리스트 곳곳에 배치했다.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오어 리브 미)’ ‘WARNING(워닝)’, ‘마라톤’ ‘우리 앞으로 더 사랑하자(우앞더사)’ 등의 무대를 채웠다. 특히 ‘WARNING’과 ‘우앞더사’ 등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현장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d54977b8c4cc08fe56e4d5deac3af5fb4657ffabc8f7dbdd0dc0afa2d6d9e7ab" dmcf-pid="2Iw4a5dzFu" dmcf-ptype="general">오는 9월 5일 발매 예정인 10주년 기념 신보 ‘The DECADE’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도 깜짝 공개했다. 데이식스는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포함해 신곡 ‘Disco Day(디스코데이)’, ‘우리의 계절’을 최초 공개했다. 이들은 신보 타이틀곡 직전 무대로 데뷔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을 선보여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24cac2c4322865d2313452bd137237b22d2969182104e793a888c9e9983ef45b" dmcf-pid="VCr8N1JqzU" dmcf-ptype="general">원필은 “우리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굉장히 의미있는 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으로 시작했다. ‘Congratulations’은 과거의 우리를 대변하는 곡이었고 이어서 현재의 우리가 만든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을 들려드렸다. 선공개로 들려드리는 게 굉장히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선공개곡으로 정규 앨범이 나오니까 많이 들어달라”고 소개했다. 그는 “‘꿈의 버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버스에 비유해 써 봤다. 곡 스타일은 우리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자신있는 장르기 때문에 우리의 10주년 앨범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4d703d3449990f8b6f359c0c58aa13290d76918a330bb749d49fa9d651331c2" dmcf-pid="fhm6jtiBup" dmcf-ptype="general">영케이는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INSIDE OUT’에 대해 “꿈과 희망을 부르는 노래와 또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네 앞에서 뒤죽박죽 내 표정 하나 다 드러나는데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달라’라고 말하는 곡”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a4a7db249fb71752ffe5e96147e6aa66a02467b542247466e165f11f8b6bc01" dmcf-pid="4lsPAFnbu0" dmcf-ptype="general">앙코르 무대에서는 더 가까이서 마이데이를 만났다. 이동식 끌차(발롯코)에 몸을 맡긴 멤버들은 고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마이데이에게 다가가 진심을 다해 인사했다. 이들은 ‘바래’ ‘Healer(힐러)’ ‘Sing Me(싱미)’ ‘어쩌다 보니’ ‘Free하게’ 그리고 ‘Best Part(베스트 파트)’로 흥을 끌어올리며 축제의 마지막 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p> <p contents-hash="13f21975dafa8d377b027a2859585cf2b0b2cfb25d0a9fe92089d92ed0a8da35" dmcf-pid="8SOQc3LK33" dmcf-ptype="general">공연을 마치며 영케이는 “지난 이틀 동안 내가 울음을 참을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는데 생각보다 마냥 기쁘고 너무 행복하다”며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셋리스트였다. 곡을 정할 때 지난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을 웬만하면 다 넣어보자고 이야기했다. 1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느끼셨는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그는 “다양한 음악도 하고 열심히 굉장히 잘 살았던 것 같다. 10년 동안 다양한 일이 있었는데 결국 지금 이 순간 무대 위에서 마이데이와 돌아볼 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오늘이었다. 이런 생각을 들게 해주셔서, 한 사람을, 우리 네 사람을, 이 곳의 마이데이를 행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다들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 해보겠다. 적당히 행복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하겠다. 우리 많이 웃고 웃을 일 많았으면 좋겠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삽시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fbccecadb36766edd9b7e48e4397c4b98b64d1608fc0b03697024fdb90811ce5" dmcf-pid="6vIxk0o97F" dmcf-ptype="general">원필은 “오는 길이 마냥 순탄하진 않았지만 여기 있는 형들, 마이데이와 잘 버텨서 여기까지 왔다”며 함께해준 소속사 관계자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진심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안 계셨다면, 사랑과 관심을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절대 여기 올 수 없었다. 처음에는 우리를 향해 좋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부정하기 위해서 정말 좋은 곡을 쓰고 싶었고 좋은 공연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우리를 믿어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원필은 “모두 잘 해왔고, 잘 할 거고, 잘 해낼 것이다. 모든 분들이 우리와 함께 이 세상살이 같이 잘 버텨서 끝까지 후회 없는 인생이 되도록 행복하게 즐겁게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10주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정말 감사히 받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2768d2d855669c358e3e3cbf79db8db0a5958921324f54fd499ea3e9c5bb903" dmcf-pid="PTCMEpg27t" dmcf-ptype="general">성진은 “정말 열심히 살았다. 오늘 셋리스트를 보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고 거를 곡 하나 없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열심히 산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만들어준 건 여러분이다. 10년을 해온 것뿐 아니라 더 오래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숨이 붙어있는 날까지 뭔가 해 볼 생각”이라며 “그때까지 과분한 사랑 돌려드릴 테니 차근차근 잘 받아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사랑 그대로 받아서 최대한 돌려드리겠다. 지지고 볶고 잘 살아가봅시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사랑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aadda7d78f2582f5cb3dbc9d0c4a9e847961e1dd68abea963bc4e65e134e618a" dmcf-pid="QHTisqc6U1" dmcf-ptype="general">도운은 “우리 크루의 존재 이유는 여러분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같이 걸어가 줬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마냥 선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니 앞으로 악에 휘둘리지 않도록, 최대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 힘들 때 우리에게 와라. 나무같이 이 자리에 꼿꼿하게 서 있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1796abfb88a900a2a7896346cabafcf48d11b98b7bd1411a2205a6ae7f1863e" dmcf-pid="xXynOBkPu5" dmcf-ptype="general">화려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은 데이식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새 정규 앨범 ‘The DECADE’와 타이틀곡 ‘꿈의 버스’, ‘INSIDE OUT’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p> <p contents-hash="9d0561b583c1a210c3c9a566f3f51dabac76a9c5cd81e0c973cf58b38a45216b" dmcf-pid="yJx52w7v7Z" dmcf-ptype="general">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상상이 현실됐다”…데이식스, 고양서 성대한 10주년 컴백 전야(종합) 08-31 다음 유승준 "성룡은 내 은인, 병역기피 스캔들로 힘들 때 '내 사람'이라고 해줘"[RE:뷰]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