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환, 月 출연료가 7만원? 생활고 최초 고백 “쌀+연탄 떨어져 막막” (백반기행)[어제TV]

작성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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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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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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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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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정재환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8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정재환과 함께 세종시를 찾았다. 
 이날 정재환은 무명 생활을 떠올리며 "아주 오래했다. 그때 경제적으로 아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다는 정재환은 "회당 출연료가 1만 8천 원이었다. 한 달에 7만 2천 원 갖고 살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돈을 안 쓰고 살았다. 이 얘기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어느 날 집에 갔더니 쌀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겨울에는 연탄이 없다고 해서 막막했다"며 생활고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가장의 꿈을 위해 한 번도 불평하지 않은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는 정재환은 마침내 각종 프로그램의 MC로 승승장구했다. 
 정재환은 "뜨고 유명해지면서 프로그램 출연료로 제일 많이 받은 건 250만 원이었다. 근데 한편으로는 돈은 많이 못 벌었다. (배)철수 형이 '인기 있을 때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며 프로그램 남발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정재환은 "그래서 돈은 많이 못 벌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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