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세계선수권 정복…올해 6번째 우승(종합) 작성일 09-01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복 결승서 중국 2-0 완파<br>서승재 대회 2연패 달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1/NISI20250831_0020953071_web_20250831093920_2025090107311801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가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덴마크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조(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완파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이번 대회에서 싱가포르(2-0), 인도네시아(2-1), 말레이시아(2-1), 덴마크(2-0)에 이어 중국 조까지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br><br>1게임에서 13-17로 끌려가던 서승재-김원호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었다. 내리 8점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하며 1게임을 따냈다.<br><br>2게임에서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시종일관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br><br>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우승을 합작했던 서승재는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1/NISI20250831_0000593621_web_20250831091016_20250901073118018.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 김원호(왼쪽)와 서승재가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 조(덴마크)를 물리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가 27분 만에 2-0(21-12 21-3)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2025.08.31.</em></span>지난 1월 서승재와 김원호는 7년 만에 재결합했다. 다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슈퍼 750 일본오픈, 슈퍼 300 독일오픈에서 우승했다.<br><br>한국 남자 복식 조가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2년 이용대-정재성 조 이후 13년 만이다.<br><br>국제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서승재-김원호는 지난 7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다.<br><br>2016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이 남자복식에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이다.<br><br>남자복식계를 호령한 서승재-김원호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벌써 6차례 우승을 달성했다.<br><br>한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23년 대회(금메달 3개·동메달 1개)의 기운을 이번 대회에서 이어가려 했지만,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br><br>동메달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탈락한 안세영(삼성생명)이 획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하키 국가대표, 아시아컵 출전 위해 중국으로 출국 09-01 다음 서승재-김원호, 중국 조 꺾고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