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한 '스마트 지그' 개발로 품질검사 시간 258배 개선 작성일 09-01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UNIST, 12분 걸리던 과정 2.79초 만에 끝내…모빌리티·가전· 반도체 등 고정밀 산업군 활용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yeIBWP3k1"> <p contents-hash="0478ff79755b26d6ab034266d72421f3f183ea7e4eae6dcd7bac5c46e711c8fd" dmcf-pid="HWdCbYQ0g5"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기존의 720초나 걸리던 단차 품질 검사 시간을 258배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span><span>스마트 </span><span>지그기술이 </span><span>개발됐다.</span></p> <p contents-hash="b93291ac5c8b966b56a53dee5f685419c1f58e72f22e3db3fb65f32d68b082ce" dmcf-pid="XYJhKGxpaZ" dmcf-ptype="general">3초도 안돼 머리카락 3개 두께의 미세 불량까지 잡아낸다.</p> <p contents-hash="1698c081b0b267abff6cf5df0b60f758ef16717adc6418398a4fac309d4e55ae" dmcf-pid="ZGil9HMUoX" dmcf-ptype="general"><span>UNIST는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3D 프린팅 센서캡과 이상 탐지 AI 알고리즘을 결합, 단차 불량을 실시간 판별 가능한 '스마트 지그 품질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ea22aafb90a462ebba094d600da61e3ea8592d139e500c1d00cf5ea8aafb15" dmcf-pid="5HnS2XRu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가 개발한 다변량 시계열 데이터에서 실시간 이상치 탐지 알고리즘 개요도. a는 트랜스포머 기반 알고리즘 및 실시간 시계열 데이터 학습 워크플로우, b는 이상치 판단 테스트 결과를 나타낸다.(그림=UN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080216255mzji.jpg" data-org-width="640" dmcf-mid="PFcGP3LKA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080216255mzj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가 개발한 다변량 시계열 데이터에서 실시간 이상치 탐지 알고리즘 개요도. a는 트랜스포머 기반 알고리즘 및 실시간 시계열 데이터 학습 워크플로우, b는 이상치 판단 테스트 결과를 나타낸다.(그림=UN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79b9441df36662841e2af912f3b47af7e474c908264e6e223113814ebe4359" dmcf-pid="1XLvVZe7kG" dmcf-ptype="general">이 시스템은 2.79초 만에 수백 μm 수준의 세 단차 불량을 잡아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182806d4e312cd29cfd7a20496385312e964c04975b94a67c0f0720f9c209e95" dmcf-pid="tZoTf5dzoY" dmcf-ptype="general">단차 불량은 조립 부품 간 표면 높이가 어긋나는 현상이다. 단차 불량이 발생하면 접합부 강도 저하와 품질 불량을 유발한다. 이같은 불량은 개별 부품 성형 오차나 이동 과정에서의 찍힘·뒤틀림 등으로 인해 일어난다.</p> <p contents-hash="af4046625bcdea0a87c2c22ce64827c0067aec767ebe694bbb988116e291079d" dmcf-pid="F5gy41JqNW" dmcf-ptype="general">정임두 교수는 "용접 등 완제품 조립이 끝난 뒤에는 수정이 불가능해 조기 검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9b78f0578129c5b39a680382ac3f75f7ba35bc30539153099fd654bcfc003b" dmcf-pid="31aW8tiBj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를 위해 조립 공정에서 부품을 고정하는 순간 단차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스마트 지그'를 개발했다. 지그는 조립할 부품을 정확한 위치에 고정해 두는 장치다.</p> <p contents-hash="8b9915c031639c9e42a63c1c9446fef699db83d61155572dbfc6c63ca8cb965c" dmcf-pid="0tNY6Fnbo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고정 팔 역할을 하는 지그 클램프 접촉 면에 부드러운 소재의 3D 프린팅 센서캡을 부착했다. 부품을 클램프로 잡으면 부착된 센서캡이 부품 표면 형상에 맞춰 미세하게 눌리거나 벌어지는데, 이 변형 패턴을 AI가 분석해 불량을 찾아내는 원리다.</p> <p contents-hash="103b3c3193d6c1b6a262db88eb46b042271ae839e8531b44e21973a36ff6095b" dmcf-pid="p3AHQ0o9av"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12분 정도 소요되던 검수 시간을 2.79초로 단축시킨다. 빠르게 돌아가는 자동화 생산 라인을 멈추지 않고 전수 검사를 할 수 있다. 수백 µm 초미세 단차 불량까지 찾아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2c4126956815bbcd64ffbfdf9942468a26f7d9f2bb37c7d46bf58793acf453e0" dmcf-pid="U0cXxpg2kS" dmcf-ptype="general">검출된 결함은 히트맵으로 시각화돼 작업자가 결함 위치와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 AI 모델을 정상 제품 데이터만으로도 학습시킬 수 있어, 불량 데이터 수집과 수작업 라벨링이 어려운 실제 제조 환경에서도 곧장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기술의 강점이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569828824b65b0e145c53ea68a204938ab25275ecb7ab5d8e841e397c1fa02" dmcf-pid="upkZMUaVA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080217625hawo.jpg" data-org-width="226" dmcf-mid="yRTqj4OJk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080217625hawo.jpg" width="226"></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 정임두 기계공학과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c1d14624579f0092632f1ca2ae55631fe798b661d14f5784fbd9c6ed701c57" dmcf-pid="7UE5RuNfch" dmcf-ptype="general">정임두 교수는 "유지 보수 비용이 적고, 다른 제조업 라인으로 쉽게 확장할 수도 있다"며 "로봇 기반 연속 조립이 이루어지는 모빌리티, 가전, 반도체, 항공우주 등 고정밀 조립이 중요한 전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6d012b1bf66d1342a993185ac3c4bfb1d3d3f9aa26bc59a66ddec3f2cf650d" dmcf-pid="zuD1e7j4jC" dmcf-ptype="general">정 교수는 또 “검사 인력과 시간 절감, 품질 신뢰도 향상, 불량 최소화를 통한 연간 수억 원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b5808789c6e5d58eb1348da8bc04a3d31cf5c56aa9212712ae02af1597c08c" dmcf-pid="q7wtdzA8AI" dmcf-ptype="general">연구는 UNIST 박서빈 연구원과 김태경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제조산업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매뉴팩처링 시스템 (Journal of Manufacturing systems,IF 14.2, JCR<1%)’에 지난 7월10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8ee19b1d5c18040e6ac478f691fe9e6a42d5827300674855db76bca0b7279f" dmcf-pid="BzrFJqc6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 가 개발한 센서 캡을 사용한 부품 결함을 탐지하는 작동 원리와 유한요소해석 시뮬레이션 결과 개략도. 그림 a는 클램핑 과정, b는 결함있는 생산품 변형 메카니즘, c는 경향성 및 유한요소해석 시물레이션 차이 예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080218896xceb.png" data-org-width="640" dmcf-mid="YFwtdzA8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080218896xce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 가 개발한 센서 캡을 사용한 부품 결함을 탐지하는 작동 원리와 유한요소해석 시뮬레이션 결과 개략도. 그림 a는 클램핑 과정, b는 결함있는 생산품 변형 메카니즘, c는 경향성 및 유한요소해석 시물레이션 차이 예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dbab5bb9ddc6a21f9cf2718f5a101f58f24905fea162678f2c4c6de0887824" dmcf-pid="bqm3iBkPks"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기록도 넘었다…스키즈, 美 빌보드 '빌보드 200' 7연속 1위 09-01 다음 다올티에스, 모코엠시스·애자일소다와 지능형 문서중앙화 AI 시스템 구축 협력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