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온 편지”…김나영, 조혈모세포 기증 작성일 09-01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6xDxSg5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c607babe9e4d5b544a3e8f76d03ef7dfb2e556ff13414059f66e3142c2c497" dmcf-pid="QgoNTNts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나영. 사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today/20250901084505435mohq.jpg" data-org-width="700" dmcf-mid="6JYX2XRu1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today/20250901084505435mo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나영. 사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b60c47643dcf6478506220571575c1b2731cfcb1c7a1d1578d56efedf6328e" dmcf-pid="xagjyjFO5a" dmcf-ptype="general"> 방송인 김나영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했다. </div> <p contents-hash="0225c8b177c110e91502e7cf6d39c603fb6c83c3800ab8f391a2ef2dc755215b" dmcf-pid="y3Fpxpg25g"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에 “김나영의 조혈모세포 기증 브이로그(10년을 기다려 받은 행운의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3657dc4ca04384858b36bfa47ed166da08f59dc62a0278dcd36623b0d10ab40b" dmcf-pid="W03UMUaV1o"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오늘 저희 집에 편지가 왔다.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연락이 왔다”며 “이 편지 봉투를 보는 순간 제가 10여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조혈모 기증을 하겠다고 등록해뒀던 게 생각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ad28ad7571b9590fcc86e5447b2677e78c674eb13319b41b65e4ca4e803f64" dmcf-pid="Yp0uRuNf5L" dmcf-ptype="general">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림프종 등 조혈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난치성 혈액 종양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 중 하나다. 항암제, 방사선 등으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소멸시킨 뒤 유전자가 일치하는 건강한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4f6fa22a6e967a15cba43df0bc3749652dc49deea622a3669c25089957457ab6" dmcf-pid="GUp7e7j41n"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이 매우 낮은 것을 언급하며 “친족이 아닌 이상 부모랑 자식 간에도 일치할 확률이 5% 이내, 타인 간 일치할 확률은 수만명 중에 한명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낮다고 한다. 저랑 일치하는 제 피가 필요한 환자분이 나타났다고 하니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기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ea8f8cbf255e90ba399e9c1e38f1b2a58ca29af1cde7e46f5a232b97282a5c3" dmcf-pid="HuUzdzA8Zi"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기증을 결심하고 검사를 받기로 했다. 김나영은 간호사에게 “유전자가 맞을 확률이 진짜 적냐”고 물었고 간호사는 “2만 분의 1이라고 하는데, 가진 유전자에 따라 희귀성이 다르다. 어떤 환자는 국내 기증자 리스트에서 딱 한 명 나오고 어떤 환자는 100명 나온다. 이번 환자는 국내 일치자가 김나영 포함 10명 이내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3a057d278f94c7407df05fda951cc66105c0fb3757a418cb833af80b0a8a1a" dmcf-pid="X7uqJqc6GJ"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이런 과정을 전부 담으며 홍보에 나섰다. 김나영은 “너무 행운이다. 그분에게도, 저한테도. 살면서 이런 일을 몇명이나 겪어보겠나. 건강하니까 기증에 문제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87d83a5a2a4c4034618a38bd69dc5c60b55a0bfbc5588d74869f6b4d219e9900" dmcf-pid="Zz7BiBkPtd" dmcf-ptype="general">김나영의 조혈모세포 기증 과정을 담당한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윤 교수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홍보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뜻깊은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자기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응원했다.</p> <p contents-hash="df1a8d6df8d722a334fc22a49a65c5ad42542c69731175aca04e2f860f50c80b" dmcf-pid="5qzbnbEQte"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1차로 조혈모세포 채집을 진행했으나 세포가 부족해 2차 채집을 해야했다. 김나영은 “너무 속상하다”며 수혜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d22d77e4aace0afe7de1dd1f9cb9f0d947c7b2bb4bce13f4eecad82fa486423" dmcf-pid="1QPMwMvatR"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기증 이후 “밥도 먹고 아까보다 훨씬 더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걱정 많이 했는데 할 만 하더라. 내 피가 필요한 사람에게 쓰인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b8b1aa396f542b2bd536a35af7254de92e087d2e949975d5002beda6bbeedf0b" dmcf-pid="txQRrRTN5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고 나니 뿌듯함이 있다. 이 일은 평생 한 번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맞는 사람이 있어도 기관에서 더는 기증하지 못하게 한다고 들었다. 평생 한 번 할 수 있는 일을 제가 오늘 한 것”이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d7e2d93de75139a96f0f9127e9cb9a7058cc779c05f5c4a9a20b109b3d43721" dmcf-pid="FMxemeyjGx"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여정 출연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 메인 포스터…가짜 결혼 작전 09-01 다음 쯔양 등장에 촬영장 초토화…김대호·안재현·조나단 ‘멘붕’ (‘어튈라’)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