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주니어' 유주상, 최두호 대타로 출격...브라질 강자 산토스와 대결 작성일 09-01 8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부상을 당한 최두호의 대타로 투입돼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1/0006103944_001_20250901093409678.jpg" alt="" /></span></TD></TR><tr><td>유주상. 사진=U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9/01/0006103944_002_20250901093409693.jpg" alt="" /></span></TD></TR><tr><td>다니엘 산토스. 사진=UFC</TD></TR></TABLE></TD></TR></TABLE>‘데이나 화이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한 유주상(9승)은 오는 10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산토스(12승 2패)와 격돌한다.<br><br>9승 무패의 신성 유주상이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UFC 2연승이자 통산 10연승을 이룬다.<br><br>원래 산토스의 상대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였다. 하지만 최두호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9월 23일 호주 퍼스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최두호의 대타로 유주상이 투입됐다. 경기 날짜는 2주 뒤인 10월 5일 UFC 320으로 미뤄졌다.<br><br>이번 경기는 유주상의 UFC 두 번째 경기다. 그는 지난 6월 ‘UFC 318: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서 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를 경기 시작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고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br><br>KO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유주상은 MMA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UFC와 다리를 놓아준 ZFN 회장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UFC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주상은 “UFC 5전째에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이번 상대 산토스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산토스에게 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와의 연속 세 번째 매치업이다. 그는 지난 5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레슬링으로 공략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최두호와 경기가 잡혔다가, 최두호가 부상을 입으며 다시 유주상과 맞붙게 됐다.<br><br>산토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준수한 그래플링 실력도 갖추고 있다. 슈트박스 지에구 리마 소속으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와 웰터급 랭킹 6위 이안 마샤두 개리(아일랜드)의 팀 동료다.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돌진하는 스타일이었으나 최근 타격과 그래플링을 섞으며 완성도가 높아졌다. UFC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br><br>유주상에게는 본격적인 UFC 시험 무대라 할 수 있다. 데뷔전 상대 제카 사라기는 1승 2패에 그친 뒤 UFC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산토스는 UFC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한 선수다. 산토스를 넘어설 경우 UFC 생존을 넘어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br><br>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3월 UFC 313에서 페레이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미국)에 맞서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가족과 함께해요"…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 인기 09-01 다음 배드민턴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우승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