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 아데마르 레온 꺾고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 3위 올라 작성일 09-01 7 목록 포르투갈 핸드볼 명문 FC 포르투(FC Porto)가 제4회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에서 스페인 강호 아데마르 레온(Abanca Ademar León)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br><br>포르투는 지난 8월 3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마토시뇨스(Centro de Desportos e Congressos de Matosinhos)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아데마르 레온을 28-23으로 제압하며 홈 팬들 앞에서 자존심을 지켰다.<br><br>포르투는 이번 경기에서 세 장의 레드카드를 받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내내 탄탄한 6:0 수비와 레마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고, 살리나와 올리베이라가 공격에서 결정력을 보여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9/01/0001087038_001_2025090109550727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4회 남자 이베리아 슈퍼컵 아데마르 레온과 FC 포르투 경기 모습, 사진 출처=포르투갈 핸드볼협회</em></span>반면, 아데마르 레온은 후반 막판 강력한 반격으로 분위기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한 실책과 슈팅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br><br>경기 초반은 포르투가 단단한 6:0 수비와 골키퍼 디오고 헤마(Diogo Rema)의 선방을 앞세워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미겔 올리베이라(Miguel Oliveira)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고, 전반 19분에는 8-6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장악했다.<br><br>그러나 전반 8분 포르투의 산토스 코스타(Santos Costa)가 얼굴 가격 반칙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전반 29분에는 토르스테인 군나르손(Thorsteinn Gunnarsson)이 또다시 레드카드를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포르투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통해 전반을 15-9로 마무리했다.<br><br>후반 들어서도 포르투는 계속 우세를 유지했으나, 경기 39분 포르투의 티미 페티트(Timmy Petit)가 세 번째 2분 퇴장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흐름이 급격히 흔들렸다.<br><br>이 틈을 노린 아데마르 레온은 골키퍼 사에이드 바르코르다리(Saeid Barkhordari)의 연이은 선방을 발판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다리오 산즈(Darío Sanz)와 세르히오 산체스(Sergio Sánchez)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13분 전 20-23까지 따라붙었다.<br><br>하지만 포르투는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데이마로 살리나(Daymaro Salina)와 올리베이라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렸고, 후반 막판 수비 라인을 더욱 단단히 하며 추격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28-23으로 종료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행위 신고 시, 최대 2억 원 포상금 지급 09-01 다음 '팀리그 활약 계속!' 박정현-옌니, LPBA 시즌 4차투어 첫 판 통과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