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김원호' 콤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작성일 09-01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BWF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 서승재-김원호 2-0 천보양- 류이</strong>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콤비의 조화는 위기 속에서 더 빛났다. 첫 게임 6-11로 먼저 인터벌을 내주며 끌려가는 결승 상황은 쉽게 뒤집을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서승재의 연속 스매싱 공격과 네트 앞 김원호의 빠른 대처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13-17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8포인트나 따내며 첫 게임을 가져오는 집중력은 도저히 믿기 어려웠다.<br><br>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한국) 조가 한국 시각으로 9월 1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BWF(세계 배드민턴 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천보양-류이(중국, 11위)' 조를 40분만에 2-0(21-17, 21-12)으로 물리치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br><br><strong>첫 게임 끝내기 연속 8포인트 - 두 번째 게임 초반 연속 8포인트 데칼 코마니</strong><br><br>우리 선수들은 결승 첫 게임 출발이 좋지 않았다. 김원호의 포핸드 리턴이 네트에 걸리는 바람에 6-11로 먼저 인터벌 타임을 내줬고, 서승재의 연속 스매싱과 김원호의 집중력 높은 수비로 10-11까지 따라붙었지만 천보양-류이 조의 기세가 흔들리지 않고 점수 차는 13-17로 다시 벌어지고 말았다.<br><br>그런데 여기서부터 우리 선수들의 믿기 힘든 뒷심이 놀라울 정도로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중국 선수들의 포인트를 17에 묶어 놓고는 우리 선수들이 내리 8개의 포인트를 따내 첫 게임을 21-17로 뒤집어버린 것이다.<br><br>김원호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네트 앞 받아넘기기로 17-17을 만든 순간도 놀라웠지만 바로 다음 서승재가 뒤로 자빠지면서 왼손으로 받아넘기는 동작도 믿기 힘들었다. 이렇게 만든 역전 포인트는 두 번째 게임까지 그대로 이어지면서 8-0까지 앞서나가는 여유가 생겼다.<br><br>중국 선수들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7포인트까지 따라붙었지만 김원호의 네트 앞 반 박자 빠른 포핸드 포인트가 11-7 인터벌 타임을 가져왔고, 경험 많은 서승재의 예측 점프 스매싱으로 13-7을 만들어 우승 자신감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br><br>마지막 챔피언십 포인트는 김원호의 정교한 서브 리턴을 중국 천보양이 받아넘기지 못한 순간 21-12가 찍혀 나왔다. 서승재 입장에서 김원호와는 세계선수권 정상에 처음 오른 것이지만 2023년 덴마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민혁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었기 때문에 연속 우승의 영광을 누린 셈이다.<br><br>하루 전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강에서 라이벌 천 위 페이(중국)에게 0-2로 진 아쉬움을 남자복식 선수들이 어느 정도 잊게 해 주는 멋진 결과로 이번 세계선수권은 막을 내렸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025 BWF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 결과</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9월 1일 오전 2시, 아디다스 아레나 - 파리)</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서승재-김원호 2-0</strong>(21-17, 21-12) <strong>천보양-류이</strong></span><br> 관련자료 이전 이영애, 쌍둥이 아들·딸 사진 공개…아이돌 비주얼 09-01 다음 서울특별시체육회, 제29회 서울-북경 스포츠친선교류대회 개최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