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우승 작성일 09-01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승재는 남자복식 2연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9/01/0002763991_001_20250901102209580.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짝이 31일(현지시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그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em></span><br>‘황금 콤비’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짝이 2025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경기 시작 40분 만에 중국을 상대로 완승을 하고 우승했다.<br><br>김원호-서승재 짝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천보양-류이 짝을 2-0(21:17/21:12)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3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강민혁과 짝을 이뤄 우승을 거둔 서승재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적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올해 1월, 7년 만에 다시 복식 짝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전영오픈과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시리즈를 비롯해 일본오픈과 독일오픈 등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탄 두 사람은 국제 대회 성적을 토대로 지난 7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6년 이용대-유연성 짝 이후 9년 만이다. 그리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정상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br><br>김원호-서승재 짝은 결승 1게임 초반, 중국과 한 점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치다 4점을 내리 내주며 5-9로 밀렸다. 하지만 11점 인터벌 이후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11까지 격차를 좁혔고, 13-17로 뒤지던 상황에서 연속 8점을 따내며 1게임을 가져왔다. 두 선수는 2게임에서도 기세를 몰아 주도권을 잡았다. 게임 시작부터 8-0으로 치고 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게임을 여유 있게 지배하며 경기 시작 40분 만에 2게임을 따냈다.<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 3개·동메달 1개)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단식 2연패를 노린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 패하며 3위에 그쳤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동메달 결정전이 따로 없다.<br><br> 관련자료 이전 [K-VIBE] 임기범의 AI 혁신 스토리…공공 AI, 자부심과 성능의 딜레마 09-01 다음 스포츠투아이, 게이머 모션 감지 기술개발 MOU 체결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