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AI 시대 오픈소스 철학으로 경쟁력 확보한 비결 작성일 09-0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레드햇 프렘 파반 동남아시아·한국(SEAK) 총괄 부사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t2AiGkkS"> <p contents-hash="6e64365503c02b66f66d925403f75aeb5c60f1d8dd84b36d2608fc1c56c28be8" dmcf-pid="WoFVcnHEa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span>"인공지능(AI) </span><span>시대에도 </span><span>우리 </span><span>오픈소스 </span><span>철학은 </span><span>변하지 </span><span>않습니다. 누구나 </span><span>어떤 환경에서도 </span><span>자유롭게 </span><span>AI를 개발하게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AI 모델과 액셀러레이터,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I 산업에서 </span><span>경쟁보다 협력을 앞세워 </span><span>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 생태계 </span><span>구축에 힘쓰겠습니다."</span></p> <p contents-hash="ee2084806c043739bdcc12f40740517d47c41c02b621aab063a30a056c4ee6ed" dmcf-pid="Yg3fkLXDkh" dmcf-ptype="general">레드햇 프렘 파반 동남<span>아시아·한국(SEAK) 총괄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오픈소스 기반 AI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e7bce250f92c39cc673fce1763f64fcddaf838f1154c1c0926d41ad042e89c" dmcf-pid="GEqMOc0C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드햇 프렘 파반 동남아시아·한국(SEAK) 총괄 부사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14504cpaq.jpg" data-org-width="639" dmcf-mid="YELvtWP3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14504cp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드햇 프렘 파반 동남아시아·한국(SEAK) 총괄 부사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e9f7891a047ec8ee41a1aa7a63ca1bb7fce7bb2719806f6434e7fab4bb2ce6" dmcf-pid="HDBRIkphjI" dmcf-ptype="general">파반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 소규모 시장까지 합치면 총 11개국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f8630e930c0bbbe265651fd8848e96290aedc2c261c413d69c8f903f124b379" dmcf-pid="XwbeCEUloO" dmcf-ptype="general"><strong>'레드햇 AI' 전략으로 경쟁력 확보…글로벌 파트너십 강화</strong></p> <p contents-hash="3d87e788d1086fda9a26772b11e9518b398ec892851d2411e5dcbdd07fb5c2ad" dmcf-pid="ZrKdhDuScs" dmcf-ptype="general">레드햇은 오픈소스 철학을 바탕으로 레드햇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대표 사례는 뉴럴매직 인수와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span>원하는 모델과 가속기,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롭게 AI를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da25b85417bc164fec98122738f19af06ecf4192256c1a903c2b0fbcd5ac45" dmcf-pid="5m9Jlw7v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재 뉴럴매직은 레드햇의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핵심축으로 알려졌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16379wqnf.jpg" data-org-width="639" dmcf-mid="pB3MNdWAa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16379wq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재 뉴럴매직은 레드햇의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핵심축으로 알려졌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0fb12fc68d6150586656de2fe7160c725002156e5cb97baa5441a2e3c900a5" dmcf-pid="1s2iSrzTNr" dmcf-ptype="general"><span>현재 뉴럴매직은 레드햇의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핵심축으로 알려졌다. vLLM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성능을 끌어올리는 오픈소스 추론 엔진 역할을 한다. 메모리 관리와 병렬 처리 기술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span></p> <p contents-hash="3130d0ee8aba5c804f9f44880f122783eb9b10b3c2f55c5ed7c70d3e65013fdd" dmcf-pid="tOVnvmqycw" dmcf-ptype="general">레드햇은 이번 인수를 통해 뉴럴매직의 vLLM 최적화 기술을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와 '오픈시프트AI'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비용효율적인 AI 개발·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 셈이다.</p> <p contents-hash="1e13ea2532fa5208c7787f4993e9ac39d4f27645ada5e57dd26d6898f9bc6821" dmcf-pid="FIfLTsBWgD" dmcf-ptype="general"><span>파반 부사장은 "우리는 </span>단순히 학습된 모델을 그대로 서비스하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연산 구조를 압축하거나 필요 없는 파라미터를 줄여 추론 속도를 높여 자원 소모를 줄이는 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pan>vLLM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span></p> <p contents-hash="456f1512fe5e7b58815abf517112edfd2afcd8165bdd3dc4e3f0ab4a1f0c9ec9" dmcf-pid="3C4oyObYjE" dmcf-ptype="general">파반 부사장은 레드햇 AI 전략만으로 AI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AI 기술을 통한 경쟁보다는 협력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AI 산업은 특정 기업의 독점 영역이 아니다"며 "업계 전체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42cac946bab9cfcfac6ed417e1babe5308be8c2a0cc8a0e05c9c0fcbf04e23" dmcf-pid="0h8gWIKG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드햇은 글로벌 기업와 AI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18124skma.jpg" data-org-width="639" dmcf-mid="uaFxaeyj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18124sk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드햇은 글로벌 기업와 AI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9855db4226faebee853318654c79437ad1d74d86362569fa1c3ac5fa7c9aa9" dmcf-pid="pl6aYC9Hjc" dmcf-ptype="general">실제 레드햇은 글로벌 기업와 AI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예시가 오픈소스 프로젝트 'llm-d' 출범이다. 여기에 구글클라우드를 비롯한 IBM리서치, 엔비디아, 코어위브가 초기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시스코와 허깅페이스, 인텔, 미스트랄AI가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p> <p contents-hash="90d2c968083cfe0fe4619979cd4f652d683cfae1598b0e900e428a5028240400" dmcf-pid="USPNGh2XcA" dmcf-ptype="general">llm-d는 vLLM 기반 추론을 분산형으로 확장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를 비롯한 GPU·CPU 자원 최적화, AI-aware 라우팅 등 추론 기술을 통합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p> <p contents-hash="665cc321615517e122296f7989c7aad32c1f520a037bb21067c1f844ec96ce8b" dmcf-pid="uvQjHlVZgj" dmcf-ptype="general"><span>파반 부사장은 "오픈소스는 단순한 코드 공개가 아니라 커뮤니티·기업·생태계가</span><span>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AI 혁신을 안정성과 보안성으로 연결해 엔터프라이즈급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a3eef8e762319483b4e798a96b904d55a15766dbe9814246999b2f910f9a9448" dmcf-pid="7jU6wa1mNN" dmcf-ptype="general"><strong>"한국, AI로 돈 벌기 시작…AI 네이티브로 가야"</strong></p> <p contents-hash="e8e88510d869e1b583b1079cba1d79334b65005bdd02af5d47a400a907c402e3" dmcf-pid="zAuPrNtsga" dmcf-ptype="general">파반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에서 우수한 AI 성숙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span>AI 기술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AI를 돈 버는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이유에서다.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93db6d8833fecde1c8e188bd86fd40e7c8fc7e9ff42e153b66949dc5d9ceb9" dmcf-pid="qc7QmjFO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반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에서 우수한 AI 성숙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20389lqkb.jpg" data-org-width="639" dmcf-mid="4c7IHlVZk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ZDNetKorea/20250901103320389lq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반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에서 우수한 AI 성숙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60c0ba316c547c22a0fc18f57aa72154c144b2cbd046e28ba5b960b0622920" dmcf-pid="BkzxsA3INo"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고객은 특히 GPU 투자 대비 효율성과 추론 비용 최적화, 모델 운영 환경 안정성 등 현실적 과제까지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어떤 AI 모델을 업무에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 논의를 넘어선 수준"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dae95e934c99c8fb7031b1dfd0ffa7e1cc125640f8d50279e39e18d4c6f57dc" dmcf-pid="bEqMOc0CaL" dmcf-ptype="general">파반 부사장은 아시아 기업들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세 가지 요건으로 데이터와 문화, 스케일을 꼽았다. 기업이 AI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려면 이 세 가지 균형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3cf1e9c63ccd5a1559ea4e4a8e43993f2c71cd9961c2576e9c7936b91a616eb" dmcf-pid="KDBRIkphgn" dmcf-ptype="general">그는 "AI 전략을 논의하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데이터 품질과 구조화"라며 "사일로 없는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돼야 기업 전체가 AI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9f96ea2e1f146c587a110f61091621c29d7773827352105cef721abcbac6157" dmcf-pid="9wbeCEUlNi" dmcf-ptype="general">파반 부사장은 AI 네이티브 문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경영진이 AI 네이티브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없다면 AI는 단순한 실험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직 전체가 AI 활용 문화를 공유하고 뿌리내려야만 AI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e7472a74745345eb1e686f6d9773befc79c4afe42a38aafae410da3abec178b" dmcf-pid="2rKdhDuScJ" dmcf-ptype="general">그는 스케일 전략도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말고 장기적 AI 확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 내 유스케이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전략을 미리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c0801767a0c19f206a05a46309d328ff56c957fdbe05af7594cd842ef8d7947" dmcf-pid="Vm9Jlw7vcd"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영, 글로벌 팬 환호 속 亞 투어 성료 "많은 분들의 사랑 실감" 09-01 다음 美, 'AGI 거품' 경고에도 천문학적 투자…中, 조용히 실속 챙긴다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