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주니어' 유주상, '슈퍼보이' 최두호 대타로 출격! UFC 320서 '이정영 꺾은' 산토스와 격돌...커리어 통산 10연승 도전 작성일 09-01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주상, 부상당한 최두호 대신 다니엘 산토스와 10월 5일 UFC 320 출전<br>-'9승 무패 신성' 유주상, UFC 2연승이자 통산 10연승 도전<br>-이정영 꺾고 3연승 중인 브라질 강자 산토스, 韓 선수와 3번째 매치업</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1/0002231778_001_2025090110400861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부상을 당한 최두호의 대타로 투입돼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Daniel Santos, 브라질)와 맞붙는다.<br><br>'데이나 화이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한 유주상(9승)은 오는 10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산토스(12승 2패)와 맞대결을 펼친다. 9승 무패의 신성 유주상은 UFC 2연승이자 통산 10연승을 조준한다.<br><br><strong>최두호 부상으로 대타 투입, 경기 일정도 변경</strong><br><br>원래 산토스의 상대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였다. 하지만 최두호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9월 23일 호주 퍼스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최두호의 대타로 유주상이 급히 투입됐고, 경기 날짜는 2주 뒤인 10월 5일 UFC 320으로 미뤄졌다.<br><br>이번 경기는 유주상의 UFC 두 번째 경기다. 그는 지난 6월 'UFC 318: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서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경기 시작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며 화려하게 UFC 무대에 데뷔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1/0002231778_002_20250901104008659.jpg" alt="" /></span></div><br><br><strong>28초 KO로 전 세계 화제, "UFC 5전째 타이틀 도전" 선언</strong><br><br>KO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유주상은 MMA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UFC와 다리를 놓아준 ZFN 회장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UFC 공식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유주상은 "UFC 5전째에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br><br>이번 상대 산토스는 한국 선수들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산토스에게 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와의 연속 세 번째 대결이다. 그는 지난 5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상대로 레슬링 공략을 펼쳐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최두호와 경기가 성사됐다가, 최두호 부상으로 다시 유주상과 맞붙게 된 것이다.<br><br><strong>무에타이 타격가에서 완성형 파이터로 진화한 산토스</strong><br><br>산토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탄탄한 그래플링 실력도 갖추고 있다. 슈트박스 지에구 리마 소속으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웰터급 랭킹 6위 이안 마샤두 개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br><br>예전엔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달려드는 스타일이었지만, 최근 타격과 그래플링을 적절히 섞어가며 한층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UFC에서는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br><br>유주상에게는 본격적인 UFC 실력 검증 무대라 할 수 있다. 데뷔전 상대 제카 사라기는 1승 2패로 UFC에서 방출됐지만, 산토스는 UFC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한 검증된 선수다. 산토스를 넘어선다면 UFC 생존을 넘어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9/01/0002231778_003_20250901104008709.jpg" alt="" /></span></div><br><br><strong>메인 이벤트는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재대결</strong><br><br>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3월 UFC 313에서 페레이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하고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을 맞아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br><br>사진=UFC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흥시, 집중호우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3일차 일정 취소 09-01 다음 팀리그서 반등한 박정현, 4차 투어 첫 관문 통과···에스와이 응우옌호앙옌니는 부전승 PQ라운드 진출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