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주니어' 유주상, '슈퍼보이' 최두호 대타 출격! UFC 2연승 정조준... 산토스와 맞대결 작성일 09-01 15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1/0003361722_001_20250901105415937.jpg" alt="" /><em class="img_desc">유주상이 UFC 데뷔전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em></span>UFC에서 화려한 데뷔승을 장식한 유주상(31)이 부상을 당한 '슈퍼보이' 최두호(34)의 대타로 투입된다. 브라질 강호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와 맞대결을 펼친다.<br><br>'데이나 화이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한 '좀비 주니어' 유주상(9승)은 오는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산토스(12승 2패)와 격돌한다. <br><br>9승 무패의 신성 유주상은 UFC 데뷔전에서 승리한 뒤 2연승이자 통산 10연승을 노린다.<br> <br>산토스의 상대는 최두호였다. 하지만 최두호는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오는 23일 퍼스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최두호의 대타로 유주상이 투입됐고, 경기 날짜는 2주 뒤인 10월 5일 UFC 320으로 미뤄졌다.<br> <br>유주상의 UFC 두 번째 경기다. 지난 6월 유주상은 'UFC 318: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서 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경기 시작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며 화려한 데뷔전을 선보였다.<br> <br>이미 UFC 초신성 반열에 오른 유주상이다. 사라기와 경기 KO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며 MMA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br><br>UFC와 다리를 놓아준 은사 ZFN 회장 정찬성과 함께 UFC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유주상은 "UFC 5전째에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1/0003361722_002_20250901105416017.jpg" alt="" /><em class="img_desc">산토스와 유주상 매치 포스터. /사진=UFC 공식 제공</em></span>이번 상대 산토스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산토스에게 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와의 연속 세 번째 매치업이다. 그는 지난 5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레슬링으로 공략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한국인 최두호와 경기가 잡혔다가, 맞대결이 불발되며 유주상과 만나게 됐다.<br> <br>산토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다. 준수한 그래플링도 갖췄다. 슈트박스 지에구 리마 소속으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웰터급 랭킹 6위 이안 마샤두 개리의 팀 동료다. <br><br>본래 산토스는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돌진하는 스타일이었으나 최근 타격과 그래플링을 섞으며 완성도가 높아졌다. UFC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br> <br>유주상에게 본격적인 UFC 시험 무대다. 데뷔전 상대 제카 사라기는 1승 2패로 UFC에서 방출됐지만, 산토스는 UFC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한 선수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유주상은 UFC 생존을 넘어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br> <br>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3월 UFC 313에서 페레이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br> <br>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에 맞서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01/0003361722_003_20250901105416126.jpg" alt="" /><em class="img_desc">유주상이 제카 사라기의 훅을 피하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경륜계 슬램덩크 강백호? 비선수 출신 특선급 4인방 09-01 다음 [SC리뷰] 불꽃 파이터즈, 연천미라클에 첫 생중계 패배…황상준 만루포 역전 드라마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