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남자만 많이 쓴다?"⋯활용률 격차에 성차별로 발전할 위험↑ 작성일 09-0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6LP3GxpTk"> <p contents-hash="c488e8e4904b3e86c8eeb6e81ee614f3f64528cd402c2ec043d6358ec9d5cc47" dmcf-pid="1PoQ0HMUhc"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 자주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러한 격차는 성별 편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7d4bcf238104fd3223cbbd1e6ea6ca44c30460e3b677d6c866b5b80901111e" dmcf-pid="tESDx2rR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 자주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inews24/20250901105808264gldh.jpg" data-org-width="580" dmcf-mid="H0UtsA3I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inews24/20250901105808264gl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 자주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1d2a304c53fa1505d5e9b9b6dff0d16f5ee953764f0fcafd39851e7aca370f" dmcf-pid="FDvwMVmeSj"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렘브란트 코닝 교수와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의 솔레네 델레코트 교수가 하버드 대학에 발표한 '젠더 격차와 생성형 AI에 대한 글로벌 증거'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AI 활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cf23f894f2b263c11a484714b52b138b2ea689bfadc524db626f34674dbb435" dmcf-pid="3CXhLxSgC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18개 실증·학술 연구(참여자 약 14만 명)를 종합 분석하고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 이용 통계와 3800여 개 AI 도구의 웹 트래픽 데이터를 결합해 성별별 이용 격차를 측정했다.</p> <p contents-hash="1ecbac3bb43c70f6e25013106ea6e3ed4ea4db8593ee1140368a1e61e3fd59c3" dmcf-pid="0hZloMvaSa" dmcf-ptype="general">그 결과, 생성형 AI 중 가장 대중적인 챗GPT에서는 2022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월평균 이용자 2억 명 가운데 남성이 58%, 여성은 42%였다.</p> <p contents-hash="740850e62e974819c9fc6273cecabba6f3dd9a3eeda3f19b57891fdb000ffee7" dmcf-pid="pl5SgRTNhg" dmcf-ptype="general">퍼플렉시티와 클로드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예컨대 퍼플렉시티의 여성 이용자 비율은 42.4%, 클로드는 31.2%에 불과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631d4b91f611e536ce02f3957d5a03c9580f63b8f17489cd0e6f4c12b35f7f" dmcf-pid="US1vaeyj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폰 앱 이용에서도 여성의 AI 사용 비중이 더 낮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inews24/20250901105808752toyz.jpg" data-org-width="580" dmcf-mid="Xsz0CEUl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inews24/20250901105808752to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폰 앱 이용에서도 여성의 AI 사용 비중이 더 낮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7a0490f788bf540fc377fe55b1e31b4e51407dca67f88ad0e700c2cb6391e7" dmcf-pid="uNOj4qc6WL"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앱 이용에서는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챗GPT 앱 다운로드 이용자 중 여성 비중은 27.2%에 그쳤으며 퍼플렉시티와 클로드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568310579359f4ca2d44428b1fc8aba565a9cb40285c04c0991d227da13edac" dmcf-pid="7jIA8BkPvn" dmcf-ptype="general">연구를 주도한 코닝 교수는 "이 같은 패턴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뿐 아니라 인도, 브라질, 케냐 같은 저·중소득 국가에서도 공통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7a5b6b3e2ce75f26114137d35d3fa3e02c87da7c099dbb26a4b36c1d94d0cc1" dmcf-pid="zACc6bEQWi" dmcf-ptype="general">특정 목적에 특화된 AI 툴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연구팀이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3800개 AI 도구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평균 방문 비율은 34.3%에 그쳤다.</p> <p contents-hash="37234a5b55e5e75f8823618538398e025af5af7fc938da9b0ac03a62f5cf6fbe" dmcf-pid="qchkPKDxWJ" dmcf-ptype="general">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생성형 AI를 활용할 확률이 평균 20% 낮았다. 특히 박사 과정 연구원 대상 조사에서는 성별 격차가 21%, 대학생과 기업가 집단에서는 최대 31%까지 벌어졌다.</p> <p contents-hash="0f7030f633328c65c709142dbfa85638cf78c7bee48a9c6cecf9837b6577c09b" dmcf-pid="BklEQ9wMyd" dmcf-ptype="general">일부 여성 응답자들은 "AI 활용이 오히려 업무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호소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인식이 여성의 AI 활용을 위축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a7f94be6be0f9387ade1bdefb377a19f23604769a12469968b28d1b24f1152" dmcf-pid="bESDx2rR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러한 결과로 AI 발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inews24/20250901105811084okfb.jpg" data-org-width="580" dmcf-mid="ZLLP3Gxp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inews24/20250901105811084ok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러한 결과로 AI 발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ac74897b69a4abd6813e0febbde1736280060f9a3645bdf360987d6fcaaa3d" dmcf-pid="KDvwMVmehR"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이 모두 생성형 AI를 사용해야만 AI가 성별 중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남성 위주의 이용 패턴이 고착화될 경우 AI가 성별 편향과 고정관념을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c449b9d68b65d7f43911f03f5a3a8d319c5c90bece6112e30732e694d3639fc" dmcf-pid="9wTrRfsdSM" dmcf-ptype="general">◇해당 논문: https://www.hbs.edu/faculty/Pages/item.aspx?num=66548&utm_source</p> <address contents-hash="226fab116bb4817373b57358c4227c9b83dcc291d08134a275408320732d70b1" dmcf-pid="2ryme4OJWx" dmcf-ptype="general">/설래온 기자<span>(leonsig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부캐 부자’ 이수지, 올해만 트로피 5개! 09-01 다음 우주청 예산 1조원 시대 연다…올해 대비 15% 늘어난 1조1131억원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