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손흥민 주장 연임 여부, 모든 구성원들 의견 듣고 결정" 작성일 09-01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09/01/0001905448_001_20250901112415962.png" alt="" /><em class="img_desc">사진=MBN.</em></span><br>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의 주장 연임 여부에 관련해 <b>"모든 구성원들과 선수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b>고 밝혔습니다.<br><br>홍 감독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7일 미국, 1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오늘(1일) 국내파 선수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br><br>홍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의 주장 건에 대해 언급을 한 것은 앞으로 팀과 또 선수들에 있어서 변화가 있을 거라는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라며 "남은 10개월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br>그러면서 <b>"이 문제는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최종적으로는 제가 마지막 결정을 하지만, 그 전에는 모든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의견들을 다 듣고, 또 본인의 의견도 듣고 결정을 하는 것"</b>이라며 "앞으로도 충분히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br><br>내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월드컵 체제에 들어가는 경기들"이라며 "내년 6월에 어떤 선수들이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는지도 계속 실험을 또 해 봐야 되고 그래서 이번 경기는 저희한테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br>공격의 핵심 이강인(PSG)과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서 출전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우려에는 "시즌이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 부분은 앞으로 좀 더 지켜 볼 것"이라며 "선수들이 분발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고, 또 이번 원정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과 심도 있게 얘기하겠다"고 답했습니다.<br><br>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하차한 것에 대해서는 "제 경험으로는 항상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는 부상 변수가 존재했다"며 또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은) 그런 부분도 저희가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br><br>이번에 처음으로 발탁돼 많은 관심을 받은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얼만큼 포지션 경쟁력을 갖추느냐는 것"이라며 "선수가 지금 계속 한국어 공부도 많이 하고 또 한국에 대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 거는 모두 알기 때문에 이 선수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협력해서 도와줘야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br><br>오늘 출국한 국내파 선수들 외에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로 곧장 합류하는 가운데,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일 첫 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라톤, 공정한 경쟁 위해 ‘체급제’ 도입해야 09-01 다음 올 6번째 우승…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적수가 없다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