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하얼빈’ 이후 건강 나빠져, ‘보스’로 치유해”

작성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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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khan/20250901112310305brky.jpg" data-org-width="1200" dmcf-mid="pNOIGh2X7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khan/20250901112310305brk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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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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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8c75a9aa4e34f82c9eb0c7c6789a73efd757de2f98c7fb5a7e93a9d932d3874" dmcf-pid="7XYGpXRu31" dmcf-ptype="general"><br><br>배우 조우진이 영화 ‘보스’로 치유받았다고 밝혔다.<br><br>조우진은 1일 서울 성동구 CGV성수점에서 진행된 ‘보스’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이유를 묻자 “‘하얼빈’ 촬영 이후 작품의 무게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졌다. 치유가 필요한 순간에 ‘보스’를 만나 복된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배우로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장르와 배역이라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운을 뗐다.<br><br>이어 ‘보스’로 치유할 수 있었다며 “첫 미팅 당시 내 얼굴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던지 감독이 ‘우리 영화를 통해서 마음을 치유하고 재밌게 만들어가보는 게 어떠니?’라고 내게 말했다. 그때 마음이 확 열렸다”고 말했다.<br><br>함께 자리한 이규형은 “이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재밌어서 잘 넘어가더라. 내 배역을 눈여겨 보니 매력있었다. 언더커버 경찰이면서 10년간 조직에 잠입한 인물로, 관찰자로서 지켜보면서 갈등하는 그 포인트가 재밌었다. 액션이 과감하고, 흥미롭게 묘사되어있어서, 이걸 화면으로 구현하면 어마어마할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br><br>‘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추석 개봉 예정.<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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