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데이비스도 감탄한 아마드 자말, 명반 ‘The Essence vol.1’ 한정판 출시 작성일 09-0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3gu5dz3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e881c838ffd1b6d001730a7a22542310f873a539f47f665401b334e3b5304c" dmcf-pid="4w0a71Jq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12118002nqtu.jpg" data-org-width="1600" dmcf-mid="VZBD2uNfp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portsdonga/20250901112118002nqtu.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f470aa68e42a06fd8650b3fb12c3cb28139814e50dc424ca174541ebb28ebc2" dmcf-pid="8rpNztiB0x" dmcf-ptype="general"> 자신만의 사운드를 가진 ‘신성한 괴물’ 아마드 자말의 명반이 다시 세상에 나온다. 1995년 발표돼 재즈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앨범 ‘The Essence vol.1’이 LP와 CD로 새롭게 발매됐다. </div> <p contents-hash="7a48109150fb726165cb091b142622256084fb659f255841b05380c67aead53a" dmcf-pid="6A5i3GxpFQ" dmcf-ptype="general">이번에 선보이는 LP는 1000장 한정 초반으로 제작됐으며, ‘HD 마스터링’ 리마스터링을 거쳐 2LP 180g 한정반과 CD로 만나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f6286bf19042f33faa4a7397e7751d7079724a9fe02d2b37afe4c7c8181289bc" dmcf-pid="Pc1n0HMUUP" dmcf-ptype="general">아마드 자말은 1950년대 데뷔 이후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창적인 피아니즘을 보여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다. 그의 연주는 뛰어난 강약 조절과 공간감을 살린 전개, 긴장과 이완을 절묘하게 배치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이는 마일즈 데이비스가 자신의 밴드 피아니스트에게 “아마드 자말처럼 공간을 활용하라”고 주문한 유명한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p> <p contents-hash="988ab8e55b3a14d73fb867342dff01451aacf57d59a62c4deba6c5a1f005dcd7" dmcf-pid="QktLpXRuU6" dmcf-ptype="general">1990년대 당시 재즈 신(scene)은 맥코이 타이너, 빌 에반스, 허비 핸콕을 흉내 내려는 젊은 세대에 의해 획일화돼 있었다. 그러나 ‘The Essence vol.1’은 이 같은 흐름 속에 청량한 돌풍을 몰고 오며 90년대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p> <p contents-hash="6a43a1772266ebf4260fa8e79214ddb543bee19867c968881ee5af4765fb2027" dmcf-pid="xEFoUZe7z8" dmcf-ptype="general">이 프로젝트에는 제임스 캐맥과 자밀 나세르가 베이스를 맡았고, 드럼에는 이드리스 무하마드가 참여했다. 여기에 퍼커셔니스트 마놀로 바드레나가 열기를 더했으며, 테너 색소포니스트 조지 콜먼이 ‘The Essence’와 ‘Autumn Leaves’ 두 곡에 참여해 폭발적인 스윙을 선사했다. 콜먼은 맥스 로치, 쳇 베이커, 마일즈 데이비스와 활동하며 명성을 떨쳤고, 2015년 미국에서 재즈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 ‘NEA 재즈 마스터(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Jazz Master)’에 선정된 거장이다.</p> <p contents-hash="dc11874f50e880a025fcd24373169f3bef2407840402707abad1b79e8d5cf29f" dmcf-pid="yzgtAiGk34" dmcf-ptype="general">아마드 자말의 피아노는 타악기적인 리듬, 유연한 기교와 재창조, 그리고 강렬한 역동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첫 소절만 들어도 누구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자신만의 사운드를 지닌 그는 재즈계에서 ‘신성한 괴물’이라 불린다.</p> <p contents-hash="fdd051474775648e3a1fa51147978ee4a9c4f3e473365be108000515c8de20c2" dmcf-pid="WqaFcnHEFf" dmcf-ptype="general">이번 리이슈는 전설적 피아니스트의 두 번째 전성기를 증명한 역작을 다시 음미할 기회다.</p> <p contents-hash="322f535e6c910210ed54d5f1d6d020314352b3ee839900078a8c2fbb3c436a8c" dmcf-pid="YBN3kLXD3V" dmcf-ptype="general">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중고 꿈나무들에 장학금 전달 09-01 다음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첫만남…"부담스러워 연락 끊었다"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