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거리 20% 늘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 양산 눈앞 작성일 09-0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rK2uNfL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ad7d4fe3809793b9cb437dd864bee1694b311093787bfdf3bff5ccbbb562cf" dmcf-pid="Qkm9V7j4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기업 JNC머트리얼즈가 충북 제천시에 구축한 그래핀 양산 설비. 전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dongascience/20250901113931674dsis.jpg" data-org-width="680" dmcf-mid="6LEqb0o9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dongascience/20250901113931674ds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기업 JNC머트리얼즈가 충북 제천시에 구축한 그래핀 양산 설비. 전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41cdf077ff08cf18a7a894368b580c88237948b523d094cfa852657aa60275" dmcf-pid="xkm9V7j4dV" dmcf-ptype="general">전기차 주행거리를 약 20% 이상 늘릴 수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기술이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국내 기업으로 이전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 수천 톤급 고품질 그래핀을 대량 생산하는 규모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국가 에너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5bb8258d18fcbb63b97859b39e09e8838b444883c80b09b25bb8bc5ff1f79973" dmcf-pid="y7KsIkphd2" dmcf-ptype="general"> 한국전기연구원은 국내 전기전자 소재·부품 기업 JNC머트리얼즈로 기술이전한 리튬이온전지용 음극재 양산화가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e45842cd7f3267a8ebe833418e3aab340bfef5e48c0f12ea29633631849c05b3" dmcf-pid="Wz9OCEUlR9" dmcf-ptype="general"> 실리콘은 기존 음극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다.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가 3배까지 팽창하고 전기전도도가 낮다는 단점이 해결과제다.</p> <p contents-hash="0b2107f162e095289e9ada5d3b68ba132d8990734f6b384b059c34705280a669" dmcf-pid="Yq2IhDuSdK" dmcf-ptype="general"> 전기연 연구팀은 2차원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을 활용했다. 그래핀은 전도성이 높고 전기화학적으로 안정적이다. 그래핀은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그물망 구조의 코팅층을 형성해 실리콘의 부피 팽창에 따른 성능 감소를 크게 완화시킨다.</p> <p contents-hash="2637d5aa1d1c8d266b7daa8e2613596db9bdf4b04180d0e8765c54157765ec41" dmcf-pid="GBVClw7vLb"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특화된 산화·환원법을 통해 전도성이 높은 고품질 그래핀을 다양한 점도로 구현했다. 리튬이온전지 음극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계 분산 기술'이다. 실리콘을 그래핀이 껍데기처럼 감싸 보호하는 '코어-쉘(Core-Shell)' 구조의 복합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데도 성공했다.</p> <p contents-hash="c3a0b5f748125bc4c3bcc45da06e63a8e4a1e4992c7cbd53bb4981ddeae16b82" dmcf-pid="HbfhSrzTLB"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개발된 기술을 통해 기존 리튬이차전지 음극에 들어간 실리콘 첨가량 5% 미만에서 20%까지 4배 이상 증가시킨 고용량·고품질 음극을 안정적으로 제조했다. 전기차에 적용하면 주행거리를 약 20% 이상 늘릴 수 있는 성능이다. 연구팀은 파우치형 셀을 제작해 전기화학 특성 평가 및 국내·외 원천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p> <p contents-hash="2835fabd3a2224487ae55581b312fff9d87a87cb7c4a0edeb0b54b00f79b3e17" dmcf-pid="XK4lvmqyiq" dmcf-ptype="general"> 2021년 기술료 11억원으로 기술이전받은 JNC머트리얼즈는 충북 제천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입주해 생산 환경을 구축했다. 전기연 원천기술의 규모를 키워 지난해 국내 최초로 대규모 그래핀 양산 설비를 구축했다.</p> <p contents-hash="6a4aa8d1c2d2ff482cb0f9917b8d5b7fbad7505fde4df7b56d1a3f10b2221ecf" dmcf-pid="Z98STsBWnz" dmcf-ptype="general"> 해당 설비에서 생산된 그래핀의 복합화를 통해 음극재를 생산하면 약 6만대 규모의 전기차용 전지 또는 스마트폰용 전지 수억 개에 적용 가능하다.</p> <p contents-hash="51b12f638ce50ffde5f7987c5f8f71c4a56445b944e274693dd2c2854947e52b" dmcf-pid="526vyObYn7" dmcf-ptype="general"> 전기연은 "고용량·고성능 리튬이온전지가 필요한 ESS,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서버 등에 활용돼 국가 에너지·AI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c584fdba6f4f03bb90d61390cfa7dfd47e250219883affa6b9d9b5c9d5e6cdd" dmcf-pid="1VPTWIKGLu" dmcf-ptype="general"> 정승열 전기연 나노융합연구센터장은 "이전된 기술은 이차전지 고용량화 및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고기능 나노소재 기반의 상용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edc0ff76ed52973eb2de08d0c057b7861f34f93f9fb233ba82b8641338cd14c" dmcf-pid="tfQyYC9HRU" dmcf-ptype="general"> 이어 "기술이전 후에도 복합 음극재의 양산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연구진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기업체와 협업했다"며 "원천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잘 이어진 사례로 출연연 기술 사업화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힐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8d877b6ad306c9a1fe4cfbc63cef9baa46d09755042becdb905ab6ca2128ba9" dmcf-pid="F4xWGh2XRp" dmcf-ptype="general"> 이창근 JNC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연의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그래핀 양산화라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19c37d0df2d94f7b16b81d187493386675776ed7b52deee9b1d91f0dc4d736d" dmcf-pid="3rC46bEQn0"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스’ 정경호, ♥수영도 놀랄 댄스 실력 “탱고 4개월 연습했다” 09-01 다음 스텐트 시술 후 평생 먹을 약은 아스피린보다 이 약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