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보다 더 검은 유머” … ‘어쩔수가없다’ 평점100점 작성일 09-0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찬욱 출품작 찬사 쏟아져<br>베니스 대상 수상 기대 고조<br>내년 아카데미 직행도 거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1lrNts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30deececcb123ffdce6752de1dba3ad44345af214ae05904dd9d38df42c16e" dmcf-pid="2etSmjFO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unhwa/20250901114339139ecuf.jpg" data-org-width="640" dmcf-mid="K65hwa1m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unhwa/20250901114339139ecu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e26440d0958710b41405ac563391a5504a35e07de658b55cc6c6e55a99c26c" dmcf-pid="VdFvsA3IlY" dmcf-ptype="general">“교묘한 농담부터 히스테릭한 소동극까지, 온갖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박찬욱은 모든 장면을 위트와 시각적 잔치, 그리고 개인적인 서사로 꽉꽉 눌러 담는다.”(영국 BBC)</p> <p contents-hash="d83727d9205f22fe9bee37a7fb878253e0db3a5493a6a0fa7debf6925cf2a3e9" dmcf-pid="fJ3TOc0CyW" dmcf-ptype="general">“오스카는 결국 박찬욱 감독 후보 지명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No other choice)가 없을 것이다. 영화는 감독의 이전 작품들과 달리, 너무 가혹하지 않은 블랙 코미디로서 수위를 잘 지켜냈다.”(미국 인디와이어)</p> <p contents-hash="321a2f66639cc47cfcdeb01ab4bfd3997237feaad3e32722c9ce232e3c2319af" dmcf-pid="4i0yIkphSy" dmcf-ptype="general">박찬욱(62·사진) 감독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외신들의 극찬을 받으며 일찌감치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직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제92회 오스카 작품상 등)의 북미 지역 배급사였던 네온(NEON)이 ‘어쩔수가없다’에도 러닝메이트로 참여하기에 다가오는 2026년(제98회) 오스카상 수상 기대감마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c2903ebce69214b64f8c17ef1dd637977d30d52048fb2c6ea5f2a65945b6d46" dmcf-pid="8DV0XSf5WT" dmcf-ptype="general">베니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어쩔수가없다’를 만난 평론가들의 후기는 이 같은 예측에 힘을 보탠다. 31일 미국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 17개 매체가 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신선도 100%’로 만장일치를 이루고 있다.</p> <p contents-hash="2600f4bcef561d4d81046cf81e3b55713f7a7b32d4d145f2faa979f694066c24" dmcf-pid="6wfpZv41yv" dmcf-ptype="general">평론가 제시카 키앙은 로튼 토마토에 “박찬욱 감독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고, 평론가 존 블리스데일은 “짜장면보다 더 검은 유머로 가득한 영화는 박찬욱의 걸작이라 할 만하다”고 극찬했다.</p> <p contents-hash="00ceb57243b593f6395039261d8ee3e3774ce1b31e795a9e52dc2b45e2be261f" dmcf-pid="Pr4U5T8tvS" dmcf-ptype="general">주인공 만수를 연기한 이병헌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띈다. 평론가 데이비드 에를리히는 로튼 토마토에 “주인공을 응원하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를 동정하게 하는 희귀한 영화”라며 “이병헌의 유연한 연기가 작품의 희극과 비극 톤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5f74e7f0a8c070eca5f955c1fbc3355ae38b57a0a0a6fe219958cab7c54b105c" dmcf-pid="Qm8u1y6FTl" dmcf-ptype="general">오스카 전망에 앞서 ‘어쩔수가없다’가 당장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을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후 폐막식에서 수상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는 오는 17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어 국내에서 24일 정식 개봉하며 북미권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뉴욕국제영화제를 거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94ea48d8741b9d640e107f7a15db2d822c37e7c6c45b5bb4799117f3d2ced47" dmcf-pid="xs67tWP3hh" dmcf-ptype="general">이민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랭킹 1위의 위용'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우승 쾌거 09-01 다음 '보스' 이규형 "'무간도'·'신세계' 계보 잇는 언더커버 경찰" [N현장]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