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조코비치, US오픈 남자 단식 8강 진출...4강서 맞대결 가능성 작성일 09-01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1/2025090111252108489dad9f33a29211213117128_20250901123214084.pn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연합뉴스</em></span>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7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을 통과하며 4강에서의 빅매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br><br>알카라스는 31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를 3-0(7-6, 6-3, 6-4)으로 제압했다. 야간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얀레나르트 슈트루프(144위·독일)를 3-0(6-3, 6-3, 6-2)으로 완파했다.<br><br>두 선수가 8강전에서 각각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로, 상대전적은 알카라스가 2승 1패로 우위다.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와 맞붙는데, 조코비치가 10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br><br>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가 먼저 8강에 진출했다. 페굴라는 중국계 앤 리(58위·미국)를 2-0(6-1, 6-2)으로 완승했다. 어머니가 1970년대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배경을 가진 페굴라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다.<br><br>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던 페굴라는 이번 US오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와 대결한다. 크레이치코바는 테일러 타운센드(139위·미국)를 3시간 4분 혈투 끝에 2-1로 꺾고 올라왔다.<br><br>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도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를 2-0(6-1, 6-4)으로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우승자 사발렌카는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와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0위·체코)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관련자료 이전 '한강에서 즐기는 테니스 페스티벌' 휠라코리아, 화이트오픈서울, 3년 연속 개최 09-01 다음 김우민·지유찬 1000만원…수영연맹, 세계선수권 포상금 수여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