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톡] K배터리, 다신 실기 없어야 작성일 09-01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gVtWP3w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c384b3486feebadff5109d9a6bcf588dfa309043855df6701d61edaa63f78b" dmcf-pid="HcafFYQ0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에 열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25·일렉스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JF2 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etimesi/20250901130417548xpmu.jpg" data-org-width="700" dmcf-mid="WLOx71Jq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etimesi/20250901130417548xp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에 열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25·일렉스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JF2 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d2b0713d38d952927de6e26d18eaf6415318bd493698b5bda3e5efc82b3ad3" dmcf-pid="XkN43GxpDY"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개발과 생산에 치중해 중저가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자성이다.</p> <p contents-hash="2f2abfcaae4c734c6375a83841197773aeaf58b3feaf9703b15959234fcb8e59" dmcf-pid="ZEj80HMUrW" dmcf-ptype="general">전기차 업황 둔화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가 늘었는데, 국내 기업들은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단가가 비싼 하이니켈 NCM 배터리에 집중했다. 이는 LFP 배터리를 앞세운 중국 기업에 시장 파이를 뺏긴 원인이 됐다.</p> <p contents-hash="039d8f801067e7af0f1dd87bbf190553a1c2baefbebbda2bb9fec2545d6f6107" dmcf-pid="5DA6pXRuIy"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 상반기 기준 16.4%로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79.8%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73.7%)보다 늘었다.</p> <p contents-hash="61beaa8d2e2fad3759f710afab2942d4c34854adfd49147e372ebe07615a55c8" dmcf-pid="1wcPUZe7wT"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중저가 배터리 시장의 고속 성장을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시장 예측에 실패했다”며 “특히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에서도 중국에 주도권을 내준 점을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3cdb412f5b92163e56a76112e96b76b87867e11d02eb4bfd3b308e9e8940cbc" dmcf-pid="trkQu5dzrv" dmcf-ptype="general">국내 업체들은 뒤늦게라도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고, 삼성SDI와 SK온도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도 개발 중이고, 에코프로비엠은 소듐이온 배터리 양극재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5907acc9c039154f979a358904b24b40d394ef3fe6e9ef6e5448f5a16a15f9a1" dmcf-pid="FEj80HMUDS" dmcf-ptype="general">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는 실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와 협력해 강력한 배터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그래야 국내 배터리 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br></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9e3565a4295fb34f0699000e07ef118b9227849ca4bcd296a033416231ad3b" dmcf-pid="3DA6pXRu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재부품부 이호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etimesi/20250901130418812vcfn.jpg" data-org-width="170" dmcf-mid="YGSa8BkP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etimesi/20250901130418812vcfn.jpg" width="17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재부품부 이호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01981bc90456ae6838345476aaffe931f3d5c0b3ce51ca37ba0887e99b9681" dmcf-pid="0wcPUZe7Dh" dmcf-ptype="general">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돌싱4' 제롬·베니타, 현커 2년만에 결별 선언 "미움 없이 각자의 길" 09-01 다음 "첫사랑은 아픈 거야"...킥플립, 9월 22일 컴백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