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위암으로 24살 딸 잃은 母 사연에 눈물 "미안해서 그래"[물어보살][★밤TView]

작성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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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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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news/20250901214325010ufhm.jpg" data-org-width="560" dmcf-mid="9t09qw7v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news/20250901214325010ufh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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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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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서장훈, 이수근이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사연자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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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b6036dc20e220d54c553bf097378a968abc8c519ff2fa5b1aa5af6701a889cf" dmcf-pid="PV8u3Ntshp" dmcf-ptype="general">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친구 같았던 딸을 잃고 상실감에 살아갈 힘이 없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p>
          <p contents-hash="745fe49ecf1e97a3134d29fc34a74621bb4da4036d06df125df64291dd5f2bef" dmcf-pid="Qf670jFOv0" dmcf-ptype="general">이날 사연자는 "3년 전 친구 같았던 딸을 하늘나라에 보냈다. 딸을 보낸 후 가슴에 터널이 생긴 듯 공허하다.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조언을 얻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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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news/20250901214326379wror.jpg" data-org-width="560" dmcf-mid="2n2RPT8t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news/20250901214326379wro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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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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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fdb9027d0cd1128a89cc89823fe3410df39a9d50fb0fdbe87a642eb9a115c63" dmcf-pid="yhvEjUaVyF" dmcf-ptype="general">
           그는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해 "함께 카페 투어도 하고 떡볶이도 먹으러 다녔다. 제가 일찍 이혼하다 보니까 저를 돕기 위해 일찍 취업을 한 딸"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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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7bbf272653a6360b190a1775c40140ca27963b496aafc8447070434407dc014" dmcf-pid="WsCjoFnbyt" dmcf-ptype="general">이어 "2021년도에 복통으로 병원에 갔는데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딸이 그 당시에 24세였다. 너무 어린 나이라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항암치료만 하다가 복막까지 전이가 된 상태였다. 세 차례 복막 수술을 했지만 큰 차도가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0951e884d12d2778e5b816a5fe21ae43e4205c1207f391f34c11b6503635c477" dmcf-pid="YOhAg3LKv1" dmcf-ptype="general">서장훈이 "딸이 투병 생활을 얼마나 했냐"고 묻자 사연자는 "딱 1년 투병하고 떠났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b5e716a8defb94942ad4faa43aeccdb7c2bfbe4bfa8c4362c19785f33f2327db" dmcf-pid="GIlca0o9v5"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친구처럼 지내던 사람이 없으니까 뭔가를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토로했고, 서장훈은 "그 마음이 왜 안 없어지냐면 미안해서 그런 거다. '내가 엄만데'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위로하며 함께 눈물을 흘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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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Joy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news/20250901214328689aajx.jpg" data-org-width="560" dmcf-mid="VzXIrKDx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starnews/20250901214328689aaj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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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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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d3fc88a51689bbb05751bb4d01765dbbe11fe64177592c4455e885a7b14bc11" dmcf-pid="XhvEjUaVyX" dmcf-ptype="general">
           이수근은 "딸을 보내고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웃는 것도 다 눈치가 보이는 거다"고 사연자의 아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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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1e24c3d0be526f5428b786a5bff1aeb76b6c2cfc5177312c07c453e2185086d" dmcf-pid="ZlTDAuNfhH"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은 알겠지만 (딸의 사망은)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니다. 아무도 이렇게 될 줄 몰랐지 않나. 과연 딸은 엄마가 어떻게 사는 걸 좋아할지를 생각해보기 바란다. 분명 딸은 엄마의 행복을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9cd1412330537375aeac55425d076fcaa6d0dfad8f4e0db22b6731d3fd60875" dmcf-pid="5Sywc7j4yG" dmcf-ptype="general">이수근도 "딸이 위에서 볼 수 있게 더 즐겁게 살아야 한다. 엄마의 행복감이 하늘에 전달될 거다. 더이상 숨지 마라"고 격려했다.</p>
          <p contents-hash="a5eb752133bca86b87b739377f06295ed2f112333f62e3e79a45168eaf943f49" dmcf-pid="1vWrkzA8lY"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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