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MCT페스티벌 조직위원장 “한국판 다보스포럼 꿈…과학기술에 따뜻한 심장을” 작성일 09-0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학기술·컬처 융합축제 첫 개막<br>글로벌 지성 한자리서 토론의 場<br>디지털 지식허브·AR 아카이브로 <br>마곡 ‘문화기술 성지’ 도약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HU3T8tG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a8d980191c406b0eea75c6ff0a8b3d76d5a59ff072975fae9c00e54ec2213d" dmcf-pid="5NXu0y6F5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용구 MCT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d/20250902111740509dgwq.jpg" data-org-width="1280" dmcf-mid="XdElINts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ned/20250902111740509dg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용구 MCT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1589c9057ddcac31527509c641aafc97bf7ef7174a1fd55b6afdd93fab6b3d" dmcf-pid="1qamDiGk5X" dmcf-ptype="general">“K-컬처가 세계를 이끌지만 여전히 부족한 건 지성이 모여 토론하는 세계적 포럼이죠. 향후 다보스포럼 같은 자리를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p> <p contents-hash="06441f5867062badb804468d750e017bf328cb08e10c0eea50ee20925982cafa" dmcf-pid="tBNswnHEXH" dmcf-ptype="general">김용구 ‘2025 MCT(Magok Culture & Tech Festival)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이 밝힌 포부다. 행사명에 담겨 있듯, 올해 개막하는 ‘MCT 페스티벌’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예술문화 융합 축제다.</p> <p contents-hash="6835f457feefd18779d23d4c37a1ab682916370b487121726c0ed90a3a06eac0" dmcf-pid="FbjOrLXD1G" dmcf-ptype="general">특히 전문가가 모인 국제 콘퍼런스는 김 위원장이 꼽는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점차 규모를 키워 ‘한국판 다보스포럼’으로 성장시키는 게 그의 포부다.</p> <p contents-hash="43687f198dbcef21fbcdfe35f801bb1bd83e01a2f64e94b8180b296a282b3ce7" dmcf-pid="3KAImoZwXY"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행사를 통해 시금석을 만들고, 향후엔 전 세계 지성이 모여 지구의 미래를 토론하는 그런 ‘한국판 다보스포럼’으로 성장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1c6e2fdc614a0ede4ffcd3bbaeddad4efcd79caefe7b7ee0e22fee269109b89e" dmcf-pid="09cCsg5rtW" dmcf-ptype="general">MCT 페스티벌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페스티벌 행사다. 본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마곡·마곡광장·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72f44564bc0ed7b0741655203edbc0c1f9fe2fca0669b831740928875e9f678f" dmcf-pid="p2khOa1mZy"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콘퍼런스, 기업 오픈하우스, 국제다큐영화제 특별 상영회, 영상스토리 공모전, AR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2233e72ac5624b8acef7d8ae090f404db050aaa0f7deb068ddb3f48091ab018" dmcf-pid="UVElINtsGT" dmcf-ptype="general">명칭에서부터 ‘마곡’이 포함된 것이 흥미롭다. 김 위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와 첨단산업이 모여있고, 동시에 서울식물원 같은 생태공간과 지역공동체 삶이 살아 있는 곳이 마곡”이라며 “인근에 2개의 국제공항(김포·인천)을 갖고 있어 세계와 한국을 잇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기술·자연·문화예술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융합의 가치’를 가장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사람·기술·과학·문화가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4d18b4a3aa5607b4c563af5f30de5037a93a6d81810df83fb4bf7145c126f5a" dmcf-pid="ufDSCjFOtv" dmcf-ptype="general">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중에서도 김 위원장은 ‘국제 콘퍼런스’를 핵심으로 꼽았다. 그는 “세계적 기술과 문화 혁신가들이 모여 기술·문화·사회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는 드물게 찾아오는 기회”라며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과학의 발전이 어떻게 인문학과 어울릴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자평했다.</p> <p contents-hash="15518e8b02e054a0d29acc69536c31e413a38aae30149e8dc7d621a8bec275e1" dmcf-pid="74wvhA3IXS" dmcf-ptype="general">콘퍼런스에서는 국내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 외에도 세계적 SF작가 켄 리우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결국 인류의 삶이 행복해졌는가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간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8c969e292053d1237f6d2daf00505634aabad0d26986cf078268ec3ba5f78c1" dmcf-pid="z8rTlc0C1l" dmcf-ptype="general">콘퍼런스 외에도 다양한 행사도 기획 중이다. 김 위원장은 “기술을 ‘배움’ 이전에 ‘놀이’로 경험하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AR 기술을 활용한 걷기 콘텐츠 ‘마곡 GO(고)’에서는 스마트폰을 들고 동네를 걸으면 가상의 오브젝트와 스토리가 펼쳐지고, 미래기술놀이터에서는 드론, 로봇, AI 미디어를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73341e2a8cd50ebf129a78bd500174a05e62e489d900d74297ebb43f36269fa" dmcf-pid="q6mySkphZh" dmcf-ptype="general">또 “AI 영상 스토리 공모전은 시민이 창작자가 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놀이와 체험 속에서 기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도구로 다가오게 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0535d6ed05861131d8ec25ed32230235f215f3006948a6a8d459b9783f7ec33" dmcf-pid="B5xgn4OJtC" dmcf-ptype="general">마곡광장과 서울식물원 일대에도 공연, 체험 부스, 포토존이 설치된다. ‘책읽는 마곡’ 프로그램에서는 잔디밭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특별상영관에서는 세계의 최신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eed93f1a34c88173099cd44325bb0e3b7ba1049be070c04b613d82923931afc0" dmcf-pid="b1MaL8IiGI"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단발성 이벤트로 보지 않고,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지식과 창작물은 디지털 ‘지식 허브’와 AR 아카이브에 저장된다”며 “마곡은 365일 살아 있는 문화기술의 성지가 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축제 이후에도 교류와 실천이 이어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에 따뜻한 심장을, 문화에 강력한 날개를 달아주는 여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향후 세계 최고의 문화기술 융합 축제로 성장해, 마곡이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기술의 항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수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온주완, '마하고니'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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