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임시현 출격' 세계양궁선수권, 빛고을 광주서 펼쳐진다 작성일 09-03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진행<br>리커브뿐 아니라 컴파운드도 첫 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3/NISI20240803_0020453935_web_20240803032134_20250903110233461.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우진-임시현이 지난해 8월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의미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8.03. bluesoda@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 선수들부터 브레이디 엘리슨(미국) 등 세계적인 스타들까지 총출동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진다.<br><br>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br><br>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건 지난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br><br>이번 대회에는 리커브뿐만 아니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까지 펼쳐진다.<br><br>70여 국에서 온 500여 명의 선수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총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br><br>컴파운드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리커브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br><br>예선 라운드, 결승전을 제외한 토너먼트 일정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각 종목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3/NISI20250902_0020956380_web_20250902191748_20250903110233465.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5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2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결승 경기가 열리는 특설 경기장이 설치되고 있다. 2025.09.02.leeyj2578@newsis.com</em></span><br><br>2024 파리 올림픽 전종목을 석권했던 한국 남녀 리커브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한다.<br><br>한국 리커브는 지난 2021년 미국 양크턴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5개 전 종목을 석권한 바 있다.<br><br>당시 3관왕을 차지했던 김우진을 필두로,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김제덕(예천군청)이 이번 남자 대표팀에서도 함께 한다.<br><br>파리 올림픽 단체전을 같이 한 이우석(코오롱)도 또 한 번의 역사 쓰기에 동참한다.<br><br>송승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뿐 아니라, 호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3/NISI20250801_0020913490_web_20250801184028_20250903110233468.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달 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소음과 관중 중압감을 대비한 특별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01. pboxer@newsis.com</em></span><br><br>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 올림픽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임시현이 중심을 잡는다.<br><br>여기에 양크턴 대회 당시 여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이 이번 대표팀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br><br>2020 도쿄올림픽, 양크턴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활약했던 강채영은 한동안 국가대표 1군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4년 만에 복귀해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br><br>특히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재 광주은행에서 활약 중이다. 광주의 딸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3/NISI20160813_0012041221_web_20160813072248_20250903110233473.jpg" alt="" /><em class="img_desc">【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016년 8월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준결승 경기, 미국 브레이디 엘리슨이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6.08.13. bjko@newsis.com</em></span>이런 태극 궁사들의 상승세를 막기 위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광주를 찾는다.<br><br>김우진과 영혼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필두로 브라질 양궁 스타 마르쿠스 달메이다 등이 금메달을 정조준한다.<br><br>남자 단체전에서는 올해 네 번의 월드컵에서 금, 은, 동메달을 하나씩 거머쥔 프랑스가 경계 대상이다.<br><br>여자부에서는 미국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이 포디움 최상단을 노리고 있다.<br><br>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보이는 컴파운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br><br>도르래가 달려 리커브보다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컴파운드는 세트제가 아닌 누적 점수로 승부를 갈라, 긴장감이 매력적인 종목이다.<br><br>남녀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는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유럽과 북미가 강세이며 최근에는 인도가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br><br>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구성된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과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이 팀을 이룬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홈 어드벤티지를 살려 세계선수권 메달을 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9/03/NISI20250602_0001858088_web_20250602123625_2025090311023347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컴파운드의 최용희.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사격 권은지, 홍범도장군배서 한국신기록 2개 수립 09-03 다음 케데헌, 오징어게임도 제쳤다…넷플릭스 역대 1위 등극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