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 자랄 아이 생각에 고통스러워”...박탐희, ‘암 투병’ 최초 고백 작성일 09-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PI8mqyN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55dfde0ee4ffb693a3c0275816999a07780b8770923edaf35d9e1866a79c8e" dmcf-pid="KgQC6sBWk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탐희.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egye/20250903112414431kvfl.jpg" data-org-width="1115" dmcf-mid="q7MlQIKG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egye/20250903112414431kv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박탐희.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4e64dd5d85c2ade6a390258b606c8961f9bc5e26aa03ec971657f811810d31" dmcf-pid="9axhPObYkS" dmcf-ptype="general"> <br> 배우 박탐희가 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037d97b9619b3ba4baefe7fff2f57f0a47cbe1d228d08a7b2b2b90118b8e1204" dmcf-pid="2NMlQIKGol" dmcf-ptype="general">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에는 ‘최초 공개! 8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박탐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37f147a7cfead7995fe8c00a27e864e6eaec0b4387f508510bb251921d6c9e5" dmcf-pid="VjRSxC9Hjh" dmcf-ptype="general">이날 박탐희는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2017년, 학부모 모임에서 의사의 조언을 듣고 건강검진을 받은 뒤 진단 결과를 확인했다고. 이에 “심장이 쿵 소리가 나면서 지하로 확 빨려 들어갔다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82724ce563db9f7d99a653384a1495149d7bb5c6da8752b9107d0c6da338e0" dmcf-pid="fAevMh2X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탐희가 암 투병을 고백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egye/20250903112414699jobd.jpg" data-org-width="1200" dmcf-mid="B10nFdWA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segye/20250903112414699jo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탐희가 암 투병을 고백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b1d09a67261f7965581a14bb5a1c8bf304c2392b443e66ed5eb23e2569680d" dmcf-pid="4cdTRlVZaI" dmcf-ptype="general"> <br> 박탐희는 “(암 진단을 받고) 아이를 태우고 집에 가는데 애가 놀다가 지쳐서 땀을 흘리면서 자고 있었다”며 “너무 아기였고, 내 아이를 보는데 눈물도 안 나고 운전하면서 ‘어떻게 하지?’ 그 생각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7f39e730ef467c9b4422046bc1332de612b1ca26720a75c46db26dbd8c2d125a" dmcf-pid="8kJyeSf5kO" dmcf-ptype="general">그는 “우리 집에는 암 환자가 없다”며 “가족력이 없는 상태에서 믿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죽음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마음이 다르더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고 그때 제 나이는 40살이었다”고 울컥했다.</p> <p contents-hash="18e3bc3d209130521d838cbdc7f33c9d79a9cb11310ade31ca904229b2200f94" dmcf-pid="6EiWdv41ks"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큰언니를 제외한 가족들에게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경험해보니까 너무 아프더라”며 “마음이 죽을 것 같이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또 “이걸 알려주면 계속 같이 걱정하게 되지 않냐”며 “그래서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c88e48a3340835e2432231db39598edcd5e61bdda123842628e288a7fa1bed1" dmcf-pid="PdVw9kphNm"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제가 가장 힘든 건 ‘내가 죽을까 봐’가 아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 없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이 저한테 너무 공포로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기사가 나면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더 챙겨줄 거고 그게 부담이 될 거니까 철저히 숨기고 싶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858d3fb6c5ef5c39fd1264d0f641a56f60e3c8af3350ba56595934e472073452" dmcf-pid="QJfr2EUlNr" dmcf-ptype="general">암 진행 상태에 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초기인 줄 알고 개복을 해보니까 전이가 됐더라”며 “큰 수술이 됐고 항암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항암을 하면 머리가 빠지지 않느냐”며 “몇 년간 활동을 못하는 상황이 오니까 너무 괴로웠다”고 심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eff4da257f84fa50208fdd1f1a03432a9376f291ee920cfd152534b6f5395f0" dmcf-pid="xi4mVDuSNw" dmcf-ptype="general">박탐희는 “(항암을 하는) 어느 날 내가 진짜 암 환자인 게 실감이 났다”며 “처음으로 주저앉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절대 안 울겠다고 결심했는데 계획이 틀어지더라”며 “사실 처음부터 (눈물을) 계속 참고 있었던 거다”라고 감정을 쏟아냈다.</p> <p contents-hash="6b72193a33c2c1d958c54567cbc80b0fe989870f377d3d5d67983140f645cda2" dmcf-pid="yZhKIqc6AD" dmcf-ptype="general">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탐희 “40살에 암 환자, 죽음이 다가와…남겨질 아이 생각에 공포 느껴” 09-03 다음 [단독]소향, 결혼 25년 만에 이혼…"'케데헌' 루미 보며 고백 결심"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