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니콘을 향해]<10> 친환경 극저온 냉각 두각 '차고엔지니어링'

작성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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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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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b99a82288473e38334f80b2ebb8ac7a13066bacebe4263387efb52407def48" dmcf-pid="BRVactiB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고엔지니어링 엔지니어들이 독자 개발한 냉각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timesi/20250903113251239shiw.jpg" data-org-width="700" dmcf-mid="ZkC94rzT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timesi/20250903113251239sh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고엔지니어링 엔지니어들이 독자 개발한 냉각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95101370020c222a07b4ba718e5bb1368fa75da4e63859d0b45fa7c293851f" dmcf-pid="befNkFnbss" dmcf-ptype="general">차고엔지니어링은 반도제 제조 공정에 필요한 친환경 냉각 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SK하이닉스 사내벤처 프로그램 '하이개러지'를 통해 스핀오프했다. SK하이닉스에서 '최연소 기술명장' 타이틀을 확보한 실력파 엔지니어 김형규 대표가 설립했다.</p>
          <p contents-hash="c97702a34daf287b948d27855386d759409ea0b62d0087fcff73381ba3ba4520" dmcf-pid="Kd4jE3LKDm" dmcf-ptype="general">차고엔지니어링은 독자적인 극저온 냉각 기술 '크라이오 엔진'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크라이오 엔진은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구 온난화 원인인 프레온 가스 대신 헬륨을 활용했다. 온실 가스 배출 없이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설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다.</p>
          <p contents-hash="71d6340da8fa29ac8b9fdec37ffbe3d0a62f338ff798e09e30c0958e85cacc31" dmcf-pid="9J8AD0o9Ir" dmcf-ptype="general">회사는 공기(에어) 순환을 활용한 극저온 냉각 기술도 개발했다. '크라이오 엔진+에어' 조합으로 탄생한 고효율·극저온 냉각 모듈로, 최저 영하 200℃까지 낮출 수 있다. 프레온 가스 뿐 아니라 과불화화합물(PFAS)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PFAS는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자연 생분해가 사실상 불가능해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09959ed2ff7c76722981dfced72df39f1185f570fed57976b09383a031925a13" dmcf-pid="24zdLYQ0Ow" dmcf-ptype="general">김형규 차고엔지니어링 대표는 “기존 반도체 테스트 등 후공정에서 사용하던 냉각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했다”며 “소형화·저전력·고내구성의 강점으로 반도체 번인·소켓 테스트·핸들러 테스트 등 다양한 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5a2248423eb6b2c5d4a63576b592d7550c93c8fba7d1689dbb796412ba992e9" dmcf-pid="V8qJoGxpwD" dmcf-ptype="general">차고엔지니어링 냉각 장치는 기존 칠러 보다 크기가 작다. 반도체 테스트 등 후공정 장비 안에 적용(빌트인)이 가능하다. 반도체 제조가 이뤄지는 클린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클린룸 효율화는 반도체 기업들의 고민거리다. 반도체 생산성과 직결돼서다.</p>
          <p contents-hash="7b1a5ea4a4bf2d52867f360465c238653d213eb7aaa6c6091495f2d3bf8e05bf" dmcf-pid="f6BigHMUmE" dmcf-ptype="general">차고엔지니어링은 친환경 터보-브레이튼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지수(GWP)가 '0(Zero)'인 기술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상용화 전례가 없다. 차고엔지니어링은 기술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완료, 극저온 냉각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p>
          <p contents-hash="6520477928df74f3111d4bf822343120454e18d406a4844441b1fe99fba33449" dmcf-pid="4PbnaXRuwk"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차고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극저온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기존 칠러 시스템의 한계를 타파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공지능(AI) 칩·고성능 메모리 등 테스트 공정에 최적화된 극저온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및 고효율이 요구되는 의료·국방·정밀 계측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de0858eb8a953dab3024475aafea26b7bb50f9448032c9b6e00b4352a187fa" dmcf-pid="8QKLNZe7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형규 차고엔지니어링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timesi/20250903113252552fwlj.jpg" data-org-width="700" dmcf-mid="ztkG5Mva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timesi/20250903113252552fw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형규 차고엔지니어링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58269b1951fb1eaebf035896042266b8d7a042f238c10d6a9a23129d953e1b" dmcf-pid="6x9oj5dzOA" dmcf-ptype="general">※[반도체 유니콘을 향해] 시리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함께 진행한다.</p>
          <p contents-hash="277041bd63bc8c25dd1351516b17f08f385c155e89b38e596aa34ee1057334fc" dmcf-pid="PM2gA1Jqrj"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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