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암 투병 고백 박탐희가 '죽음'보다 두려워했던 단 한 가지 (칼럼) 작성일 09-03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암 투병의 아픔 딛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박탐희의 희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KVS9wML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b8120eb36ef1f2eb9194102648931f6605b86c5e39498fca1188c67b103247" data-idxno="570225" data-type="photo" dmcf-pid="1b24TVme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4498fsys.jpg" data-org-width="720" dmcf-mid="YTDWJT8t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4498fsy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72580a993e9a3f16eeafb43d3a1d4d5c8797b1f37d2bd45201fcd614557197" dmcf-pid="F9f6W4OJn2" dmcf-ptype="general">(MHN 홍동희 선임기자) 8년 전, 마흔 살의 배우 박탐희에게 찾아온 '암'이라는 불청객. "심장이 쿵 소리가 나면서 지하로 확 빨려 들어갔다"는 그녀의 고백은, 지난 8년간 그녀가 홀로 감내해야 했던 시간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화려한 배우,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사랑받는 아내. 그 모든 이름 뒤에 숨겨져 있던 '암 환자'로서의 외로운 싸움을 용기 있게 털어놓은 그녀의 눈물에, 많은 이들이 함께 울고 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4b81774dd6ad09a4a6488e1fc0c772f7738f9061148402214a4392389193cc14" dmcf-pid="324PY8Iii9" dmcf-ptype="general">암 진단을 받은 그 순간, 그녀의 머릿속을 채운 것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다. "어떡하지?"라는 막막한 질문. 그녀는 "눈물도 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질문의 끝에는, 세상에 남겨질 어린 두 아이의 얼굴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부재가 아이들의 삶에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를 먼저 걱정했던 그녀의 첫 반응은, 그녀가 배우이기 이전에 얼마나 깊고 뜨거운 모성애를 가진 '엄마'인지를 보여주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989682b79ff9e4dba06250cbda041cf43ac69a192b28ae30bc1896961ac769" data-idxno="570226" data-type="photo" dmcf-pid="pf6xHPhLi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5750akps.jpg" data-org-width="720" dmcf-mid="G8I5aXRu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5750akp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6a348d2ef2ebeede508d4defa6d8891e3e00ad6018be2637f0504000cdae785" dmcf-pid="u8QRZxSgnq" dmcf-ptype="general"><strong>"나만 아프면 되지", 홀로 견뎌낸 고통의 시간</strong></p> <p contents-hash="cf2020aedde3a9987f83389fec8ccc96f68f2210cb91ee6d0f9b7aadd7fa5446" dir="ltr" dmcf-pid="76xe5MvaJz" dmcf-ptype="general">그녀의 투병이 더욱 외롭고 힘들었던 이유는, 대부분의 가족에게 그 사실을 숨겼기 때문이다. "경험해보니 너무 아프더라. 마음이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다. 이걸 알려주면 계속 같이 걱정하게 되니까, 그래서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그녀의 말은 듣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p> <p contents-hash="dfd72c17083d6e6a3cc081a2ca52cb4571eee9b0c367f163fc41affb16a89d7a" dmcf-pid="zPMd1RTNi7" dmcf-ptype="general">자신의 고통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먼저 걱정했던 그녀의 깊은 속내. 초기인 줄 알았던 암이 이미 전이되어 큰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던 그 끔찍한 시간들을 그녀는 오직 "나만 아프면 된다"는 마음으로 홀로 견뎌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f57a0bddc7bc31413eacdd8a048c8b952664eac5818b20c37ebe10ad9e4cf2" data-idxno="570227" data-type="photo" dmcf-pid="BeiopnHE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6996zqtm.png" data-org-width="658" dmcf-mid="HtDmfw7v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6996zqtm.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351224016cb483da3cb67f59afb5009d6053ed05ffd678bf882a4f435b5b292" dmcf-pid="KJLauoZwe0" dmcf-ptype="general"><strong>아픔을 딛고,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다</strong></p> <p contents-hash="d24bc5892e3fefced69604755f038146972f67945c196c590d4d80fc56f7bd61" dir="ltr" dmcf-pid="9ioN7g5rd3" dmcf-ptype="general">박탐희의 용기 있는 고백이 더욱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녀가 아픔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자신의 자리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투병 이후, 그녀는 1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KBS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의 주연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그녀가 배우로서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였다. </p> <p contents-hash="968822f724961982c35ef6c7ba09a212c93efb3d8269c3f011b1b0e470cd9228" dmcf-pid="2ngjza1mdF" dmcf-ptype="general">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와, KBS '편스토랑'과 개인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그녀는 자신의 자리를 훌륭하게 지켜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e65b4077406245579a75c85175b3d3c8368c73e770248e79306a4942c52f51" data-idxno="570228" data-type="photo" dmcf-pid="foNcBjFO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8241ghdh.jpg" data-org-width="630" dmcf-mid="X23UD0o9R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HockeyNewsKorea/20250903122718241ghd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5f3351ac7d2e7ea02137423d6f24a8535ed3b00c90edf7dc7ef9d4e141742d9" dmcf-pid="8aAEKc0CRZ" dmcf-ptype="general">박탐희의 눈물은 단순히 과거의 아픔에 대한 회상이 아니다. 그것은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한 인간의 '생존 기록' 이자, 세상의 모든 '엄마'들과 환우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희망의 메시지' 다. </p> <p contents-hash="99693bf3a98262cceadadc322b70a2160e9143688fbab921ce557223ffd4ee54" dmcf-pid="6NcD9kphRX" dmcf-ptype="general">8년의 침묵을 깬 그녀의 용기가, 이제는 배우로서,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더욱 단단하고 깊어질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가장 힘든 시간을 이겨낸 그녀의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게 빛나기를 응원한다.</p> <p contents-hash="80d102746746780552757a56843675d75a3024a988f833119705302c1cd89a8f" dmcf-pid="Pjkw2EUlR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9e961f7868950055e0a88bdd880bc15ef2a4fa62823450d85047e1426f9d101f" dmcf-pid="QAErVDuSJG" dmcf-ptype="general">사진=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KBS</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백의 역사’ 신은수, 수어 이어 사투리까지 완벽 “촬영 전 대본 다 외워” [EN:인터뷰②] 09-03 다음 '4승' 이창욱, 슈퍼레이스 시즌 독주 이어가나...석세스 웨이트 '주요 변수'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