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안타·3출루 경기…시즌 타율 0.262 작성일 09-03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3/0001289346_001_2025090312550996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이정후</strong></span></div> <br>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벤치 클리어링으로 팀 동료 2명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br> <br> 이정후는 오늘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br> <br>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2로 올랐습니다.<br> <br> 8월 한 달간 월간 타율 0.300을 찍었던 이정후는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이정후는 전날 콜로라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했습니다.<br> <br> 한 경기에서 3차례 출루한 건 지난달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br> <br>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공격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두 명의 선수가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br> <br> 샌프란시스코 라파엘 데버스는 노아웃 1루 기회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고, 한참 동안 타구를 바라보며 베이스를 돌지 않았습니다.<br> <br> 그러자 홈런을 허용한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 카일 프릴랜드가 고함을 치며 항의했습니다.<br> <br> 데버스 역시 1루에서 응수했고,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습니다.<br> <br> 심판진은 몸싸움을 벌인 프릴랜드와 샌프란시스코 3루수 맷 채프먼,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br> <br> 이정후는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했습니다.<br> <br> 2대 1로 앞선 4회초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br> <br> 이정후는 주자 없는 투아웃에서 바뀐 투수 센사텔라의 5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br> <br> 5대 1로 달아난 5회초 투아웃 1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습니다.<br> <br> 이정후는 5대 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에도 안타를 날렸습니다.<br> <br>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오른손 불펜 힐의 바깥쪽 싱킹 패스트볼을 강하게 밀어쳤고, 상대 팀 3루수 카일 케로스가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가 됐습니다.<br> <br> 이정후의 안타는 쐐기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br> <br> 후속 타자 패트릭 베일리가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려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br> <br> 샌프란시스코는 7대 4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엔씨소프트, 장르·플랫폼 다각화 박차…슈팅·서브컬처·전략 RPG 도전 09-03 다음 '고백의 역사' 첫사랑 향수 제대로…공개 3일만 넷플릭스 '활활'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