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알카라스…US오픈 테니스 4강 격돌 작성일 09-03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3/0001289351_001_2025090313173432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노바크 조코비치</strong></span></div> <br> 25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US오픈(총상금 9천만 달러·약 1천247억 원)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br> <br> 알카라스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이어 열린 경기에서 조코비치가 홈 코트의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3대 1로 제압하면서 두 선수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통산 14번째로 4강에 올라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br> <br> 또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강에 올랐습니다.<br> <br> 앞선 세 대회 모두 4강에서 탈락했고, 호주오픈에선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잇달아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패했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신네르에겐 5연패 중이지만 신네르와 함께 '현세대 2강'으로 꼽히는 알카라스를 상대로는 최근 2연승을 거뒀고, 통산 전적에서도 5승 3패로 앞섭니다.<br> <br> US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br> <br>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번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3/0001289351_002_20250903131734425.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em></span><br> 알카라스는 통산 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과 세계 1위 탈환에 도전합니다.<br> <br>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5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마치는 동안 조코비치는 세트 점수를 세 번 내줬습니다.<br> <br> 8강전을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조코비치가 3시간 24분으로 알카라스(1시간 56분)보다 1시간 30분 가까이 오래 걸렸습니다.<br> <br> 알카라스보다 16살 많은 조코비치가 이틀 동안 얼마나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br> <br>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신네르-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7위·캐나다)-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 경기가 열립니다.<br> <br> 결승전은 알카라스-조코비치 경기 승자와 신네르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조코비치는 프리츠에게 세트 점수 2대 0으로 앞선 채 맞은 3세트 초반, 서브를 넣으려 할 때마다 관중들이 소음을 내자 크게 흥분하며 심판에 항의하더니 세트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br> <br> 4세트에 돌입한 프리츠는 앞선 세트 막판부터 살아난 강서브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 했지만 다시 평정심을 찾은 조코비치의 완벽한 리턴 앞엔 역부족이었습니다.<br> <br> 프리츠가 팽팽하게 전개된 마지막 게임에서 고비마다 실책을 쏟아내면서 조코비치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프리츠 상대 11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질병관리청, 내년 예산안 1조3312억원 편성…“R&D 투자 확대” 09-03 다음 나카노, 제3회 농심백산수배 1국서 차오다위안에 역전승···4일 2국서 김영환 9단과 맞대결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