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하이브·SM 등 K-POP BIG4…女 비율 70%에도 여전히 저임금 작성일 09-0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9XMlKDxl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584d41135ba5af83219e4a878e04bd490a8cc9849629aa14b6b3c66ad3a113" dmcf-pid="H2ZRS9wM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각 소속사 로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32213746rkzm.jpg" data-org-width="1280" dmcf-mid="Yc2wULXD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YTN/20250903132213746rk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각 소속사 로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3850611022a648ca77f5c70eacbf4c737971444201d596676f33190bc0704b" dmcf-pid="XV5ev2rRhx" dmcf-ptype="general">화려한 성과로 세계를 장악한 K-POP(케이팝) 산업. 하지만 그 무대 뒤편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현실은 다르다. 현장에서 과반을 차지하고도 낮은 임금, 제한된 승진, 남성 중심 임원 구조가 고착됐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p> <p contents-hash="9d0e91adb3beff42f997299eea2eb8b4e4603f9cccde4a059052943fea35f2c4" dmcf-pid="Zf1dTVmeyQ" dmcf-ptype="general">K-POP 4대 기획사(하이브·SM·JYP·YG)의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네 회사 모두 여성 인력이 과반을 차지했지만 1인 평균 급여액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격차 구조가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p> <p contents-hash="d12e45675ac60e64359b3325ec7a2cc42ab1d156e2ae2b9bdc84d89427239126" dmcf-pid="54tJyfsdvP" dmcf-ptype="general">먼저 하이브는 전체 직원 839명 중 여성 비율이 68%에 달했지만,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700만 원에 그쳤다. 반면 남성은 7,000만 원으로 2,300만 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하이브 근무 경험이 있는 업계 종사자 A 씨는 "여직원 비율이 훨씬 많지만 남성 연봉이 더 높고, 진급 기회도 거의 없는 게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p> <p contents-hash="6a5fb4c4d762c75b1f642928da1b7eee1a90d27004f6e467331f862cabdcf720" dmcf-pid="18FiW4OJl6"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하이브가 직급을 없애고 '님 문화'를 도입했지만 실제로는 직책자 차이가 분명하고, C레벨 임원은 거의 남자들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68dc5278b61f5e604ed513d3159b0a0d18c99196e83a945161099e9549f319c" dmcf-pid="tQpoHPhLh8" dmcf-ptype="general">YG엔터테인먼트는 직원 450명 중 여성 비율이 63%였다. 그러나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2,800만 원으로 남성(4,300만 원)보다 1,500만 원 이상 낮았다. 업계 관계자 B 씨는 "실무는 여자 직원이 훨씬 많이 맡는데, 임금은 현저히 낮다 보니 억울한 현실"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dffaa4563a1ae8f8c40f0f8331f69b32926ac6639c33d793d556cef18dd7f600" dmcf-pid="FxUgXQloh4" dmcf-ptype="general">JYP엔터테인먼트는 전체 447명 중 여성 직원이 69%로 많았다. 하지만 남성의 평균 급여액은 7,385만 원, 여성은 6,270만 원으로, 역시 남성이 1,000만 원 이상 높았다. 마지막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전체 763명 중 여성 비율이 71%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여성 직원 평균 급여액은 3,656만 원으로 남성(5,365만 원)보다 약 1,700만 원 적었다. </p> <p contents-hash="68fa99017865dca608a9b63ecf05c86f98e73dfb3ae441826cf56ab6b1016366" dmcf-pid="3MuaZxSgvf" dmcf-ptype="general">문제는 눈에 드러나는 임금 격차만이 아니다. 네 회사 모두 임원단은 대부분 남성이 차지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이 팬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스타일링 등 현장의 주축을 담당하지만, 고연봉 임원 자리는 여전히 남성 몫이다. 구조상 '여초 산업'일 수밖에 없지만 막상 결정권을 쥔 임원 자리는 남성이라는 모순이 반복된다. </p> <p contents-hash="244cdd44e93177208ddaac537bba9e717362349b65a30a4c15a12d54b97524e1" dmcf-pid="0R7N5MvalV"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 B 씨는 "연봉이나 승진 기회에서 직접적인 차별을 체감한 적은 없지만, 신입이나 주니어급에는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임원이나 시니어급은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불균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실은 한국 사회 전반의 성별 임금 격차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af18db0e7147f3d904381cf9a9cc29095d201709baf77e2be5ba6bbc3b0f6e5e" dmcf-pid="pezj1RTNl2" dmcf-ptype="general">K-POP은 이제 국가 소프트 파워의 핵심 콘텐츠다. 그러나 현장의 노동 불균형을 방치하면 여성 인재의 유입이 줄고 산업 지속성도 위태로울 수 있다. 하루아침에 격차 해소는 어렵지만, 점진적인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K-POP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하는 길이다. </p> <p contents-hash="3f771bcf564020af3a26b81e881e826f26ceaa6ed7879ae4a72b2b0ae0841f98" dmcf-pid="UdqAteyjy9" dmcf-ptype="general">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p> <p contents-hash="a7384cffbda8b19b0b60c2ad1cee7b0da0bceb51d926443c06053f1b9ae351ae" dmcf-pid="uJBcFdWACK"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3a429f1d1844a5ea4643bd97c0962aaf776bfa3d01cb613a002c5d89cb3cfb1c" dmcf-pid="7ibk3JYcTb"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426a3a7886361f270a56e9929d7367fc84a4122971d1946fbea0203e71c94d2b" dmcf-pid="znKE0iGkvB"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쥬얼리’ 이지현, 걸그룹→미용사로 새 출발 “노쇼 절대 NO”[SNS는 지금] 09-03 다음 배우 안시하, 아들 낳았다…“22시간 진통 끝 자연분만”[공식]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