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랴이벌' 조코비치 vs 알카라스…US오픈 4강 대결 성사 작성일 09-03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코비치 25번째 메이저 우승 노려…알카라스는 시즌 메이저 2번째 우승 겨냥</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9/03/0000967992_002_20250903135017576.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의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 경기 모습. 연합뉴스</em></span></div><br><br>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신·구 라이벌 대결이 성사됐다.<br><br>노익장을 과시하며 2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얀니크 신네르(세계랭킹 1위·이탈리아)와 '빅2'를 형성하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의 맞대결이 준결승에서 펼쳐진다.<br><br>알카라스는 2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를 3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br><br>이어 열린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홈 코트의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3대 1로 물리치며 두 선수의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사상 처음으로 US오픈 4강에서 두 선수가 만나게 된 것.<br><br>이로써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통산 14번째로 4강에 올라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함과 동시에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 단식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조코비치는 신네르에겐 5연패를 당하고 있는 반면 알카라스에게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알카라스를 상대로 최근 2연승을 거뒀고, 통산 전적에서도 5승 3패로 앞서 있다.<br><br>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4번째 메이저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조코비치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이 부분 최다 타이를 기록하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 우승과 함께 통산 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과 세계 1위 탈환에 도전한다.<br><br>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5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마치는 동안 조코비치는 세트 점수를 세 번 내줬다.<br><br>8강전을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조코비치가 3시간 24분으로 알카라스(1시간 56분)보다 1시간 30분 가까이 오래 걸렸다.<br><br>알카라스보다 16살 많은 조코비치가 이틀 동안 체력 회복을 얼마나 할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9/03/0000967992_001_20250903135017514.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의 8강전 모습. 연합뉴스</em></span></div><br><br>여자 단식 4강에서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4위)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당시 패한 페굴라가 1년만에 설욕을 할지가 관전 포인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코비치, 프리츠에 11전 전승으로 US오픈 4강 진출…알카라스와 맞대결 성사 09-03 다음 오지환 수비에 레이예스도 절레절레...LG 잘 나가는 이유? 오지환 신민재에게 물어봐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