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15, 격투기 단일대회 8000명 관중 신기록…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작성일 09-03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POP 성지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흥행 성공 …‘치어리딩’ 도입 등 향후 행보 주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9/03/0003658484_001_2025090314241498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블랙컴뱃(BLACK COMBAT) 제공</em></span>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BLACK COMBAT)은 지난 달 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5 : 파라 벨룸(PARA BELLUM)’에 8000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국내 격투기 단일 대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br><br> 블랙컴뱃 측은 “K-POP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흥행에 성공한 격투 브랜드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성공적인 결합을 통해 격투기 팬덤을 넘어 대중적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br><br> ‘전쟁을 준비하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다국적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기량이 뛰어난 중앙아시아 강자들의 영입은 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br><br>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투신’ 김재웅과 ‘울프킹’ 아딜렛 누르마토프의 페더급 대결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결과적으로 누르마토프가 2라운드 KO 피니시를 거두었으나, 200g 초과로 계체량 통과에 실패하며 경기는 무효(NC, No Contest) 처리됐다. 비록 승패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두 선수가 보여준 수준급의 명승부는 8000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br><br>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높아진 브랜드 위상과 자본력을 입증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고 팬들에게 수준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틀이 된다.<br><br> 특히 대중문화와의 융합을 통한 팬덤 확장 전략이 돋보인다. 블랙컴뱃은 세계 격투기 단체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나 농구의 상징인 ‘치어리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 유명 치어리더 팀과 전속 계약을 맺고 경기 중간 관객의 응원을 유도하는 등, 격투기 경기장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br><br> 블랙컴뱃 측은 “이번 ‘파라 벨룸’의 성공을 통해 관중 동원력, 경기 수준, 선수단의 국제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면서 “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 격투기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9일 태릉선수촌서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 09-03 다음 블랙컴뱃15, 8천 관중 운집… 국내 격투기 단일 대회 최다 기록 경신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