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100분간 코인거래 '먹통'…계속되는 거래소 전산장애 작성일 09-0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일밤 거래중단 발생…빗썸 "무거운 책임감"<br>피해보상 법적 규정 모호…법안은 계류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91SwIKGy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55e11b61007f43179746350039a7d3c3ea74fd5ea9b0945dfcdcf69a161805" dmcf-pid="32tvrC9H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BUSINESSWATCH/20250903142914336rfht.jpg" data-org-width="645" dmcf-mid="ymR9pqc6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BUSINESSWATCH/20250903142914336rfh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07b0946908ba0bd707fbadaa486590d9baf7151838bcd20ba83ff887af1580" dmcf-pid="0VFTmh2XvF" dmcf-ptype="general">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지난 2일 밤 100분 가량 시스템 오류로 거래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빗썸은 피해액을 전액 보상해주겠다고 나섰으나, 거래소의 잦은 시스템 오류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p> <p contents-hash="95de97ecdbef2b8e6c20c937fe9e12964470c2d668c3ee933f03a925e2977479" dmcf-pid="pf3yslVZht" dmcf-ptype="general"><strong>100분간 거래 중단…피해보상하겠다</strong></p> <p contents-hash="f3942201ea4af99f35038f2ae379c0386e3bf194f7ce64708f07953273fd1118" dmcf-pid="UPuHhy6Fh1" dmcf-ptype="general">빗썸은 3일 오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긴급 점검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액 보상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0cb47f474ec64f3ffb457b2c9b35ff7eba0669541f6c696f0d5ca9e6dc48af0" dmcf-pid="uQ7XlWP3C5" dmcf-ptype="general">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피해보상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하며, 상담센터나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30일 내 심사를 완료하고, 통지일로부터 20일 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b60eb26ef3bc70c02f64770c0f1280d40efa945e4fcf36224bd28a8b46f3786" dmcf-pid="7xzZSYQ0TZ"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2일 오후 11시 27분부터 빗썸의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가상자산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빗썸은 약 20분 뒤 "일시적인 체결 지연으로 인해 거래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첫 공지사항을 올렸다. 그러고는 3일 새벽 1시 9분께 시스템 점검을 완료했다.</p> <p contents-hash="e88b58578afcbc820823c8d2a1536b7939a85feab9a0df44ebe33f8ba1d181fe" dmcf-pid="zMq5vGxphX" dmcf-ptype="general">빗썸에서 거래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빗썸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분 이상 로그인·거래서비스 지연오류가 발생한 경우는 약 13건에 달한다. 네트워크 통신 장비 결함, 웹 방화벽(WAF) 오차단, 동시 접속자 폭증으로 인한 홈페이지 접속 장애 등이 원인이었다. </p> <p contents-hash="1c8ef47d5f148f7df3c53acdaba47ffc357adf03a3e0890183a3aeeb60f98e92" dmcf-pid="qRB1THMUvH" dmcf-ptype="general">빗썸은 지난 2021년까지는 피해보상으로 쿠폰을 지급하는 데 그쳤으나 2023년에는 29명의 피해자에게 9495만원을 보상했으며, 지난해에는 245명에게 5억6486만원을 지급했다.</p> <p contents-hash="73674d7eb84efd3f5a3967e6148efb71546eec48ab235e16d9ccba82e06b3f29" dmcf-pid="BebtyXRulG" dmcf-ptype="general"><strong>업비트·코빗 이어 빗썸까지…계속된 서비스 장애</strong></p> <p contents-hash="4c5858c83a3fa759f6913fbe9b3c8ee59e566b7f5519529591e2041ab62a376f" dmcf-pid="bdKFWZe7CY" dmcf-ptype="general">올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고 작은 전산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1월3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가량 접속장애가 발생해 가상자산 거래가 중단됐다. 코빗은 지난 6월16일 오후 2시30분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12시간 가량 서비스가 중단됐다.</p> <p contents-hash="dfb826857f99b70fc4441175b57e0d28d5c5ea1466dda5a2d1143cb59f16e65c" dmcf-pid="KJ93Y5dzvW" dmcf-ptype="general">앞서 빗썸은 업비트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당시 '2025년 빗썸의 도전, 장애율 0%를 선언합니다'라는 공지를 게시한 바 있다. 현재는 공지사항을 삭제한 상태다. 당시 '장애율 0%' 선언이 무색하게 올해도 서비스 장애를 피해가지 못했다.</p> <p contents-hash="53241d064ee0182e736a49d6ba439849e2ccccdf19c6449ec52e1ed676f2e768" dmcf-pid="9Ee2UBkPly"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거래를 하지 못하더라도, 법적으로 피해를 보상할 만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거래소별로 피해 접수 기한이나 전산장애에 대한 보상기준이 제각기 다른 이유다.</p> <p contents-hash="d260b61e56d5c74ca1ce5f2c7c928c20f26f11146273f6cbeaa7f1ebca17128e" dmcf-pid="2DdVubEQyT" dmcf-ptype="general">현재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등이 가상자산 전산장애 공시의무 및 피해보상을 제도화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나 모두 위원회 심사 단계에 멈춰있다.</p> <p contents-hash="792078711166689fa6d2972f8961de6762121dcd745e3a81c126c522c08b34af" dmcf-pid="VwJf7KDxWv" dmcf-ptype="general">가상자산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피해보상 접수 시스템은) 많이 나아졌지만, 투자자가 피해사실을 직접 증명해야 하다보니 실제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보완하는 법안이 나와야 한다"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19dcb0591df308b76c5f87fc44ad5b364fc37f0d9b0b13fef361cfeff75a94" dmcf-pid="fri4z9wMWS"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ffc6921eb2aa289d8477e451893aaab5a2ad2c47219e65a8edc369ab01d033a1" dmcf-pid="4mn8q2rRhl"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LG CNS, 실리콘밸리에 '두뇌' 심는다…AI·로보틱스 R&D센터 설립 09-03 다음 포항으로 향하는 세계의 요트들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 9일 개최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