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사기 폐업’ 양치승, 15억 피해 울분…강남구청 재차 저격(막튜브)

작성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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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승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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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해 다시 한번 분통을 터트렸다. 2일 양치승은 개인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 ‘MBC 실화탐사대 못다 한 이야기, 강남구청의 실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양치승은 ‘실화탐사대’ 방송을 보며 임대인 G씨에 대해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보증금이라는 게 돈이 있으면 돌려주고 없으면 안 돌려주는 거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양치승은 강남구청 공무원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했다. 양치승은 “강남구청은 건물에 입주한 업체들의 임차 기간을 알고도 한마디 얘기도 하지 않았다. 2002년 2월 작성된 실시 협약서를 보면 ‘임대차계약서는 강남구청과 협의해야 하며 표준분양계약서상 무상사용 기간 종료와 함께 임차인의 권리가 소멸되는 사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무슨 의무가 없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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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승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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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승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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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승은 보증금 3억5000만원에 월세 18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상가 건물 지하 1~2층을 계약하고 헬스장을 개업했다. 2023년 양치승은 돌연 돌연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아 헬스장을 폐업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일절 돌려받지 못해 15억 원 정도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임차인 고지 의무 제도화, 퇴고 조치 절차 법제화 등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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