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벤츠와 15조 규모 초대형 배터리 공급 계약 작성일 09-0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2QGmh2XE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efb05243c18479f4b74f10261458336f8171f4136ae338d35fdf987668ac3d" dmcf-pid="HFzmLjFO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timesi/20250903145248912iwno.png" data-org-width="700" dmcf-mid="yq4SOSf5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etimesi/20250903145248912iwn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76add18ad9a3afcc1376b9a99b21890dd19e70deec2578ab40e5952402e95f" dmcf-pid="X3qsoA3IDV"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규모가 용량 기준 100기가와트시(GWh), 금액으로는 약 15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이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주목받는 46시리즈 공급이 유력하다.</p> <p contents-hash="9b23dac00bbaa529dae6504f478d48e0201efd262d9b823dcfa14bfad79db69a" dmcf-pid="Z0BOgc0Cr2"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총 107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은 총 2건으로 미국에 총 75GWh 규모 배터리를 2029년부터 2037년까지, 유럽 지역에 32GWh 규모 배터리를 2028년부터 2035년까지 공급하는 내용이다.</p> <p contents-hash="8402346106780f4728adb09e8b91887342a8b6f65d7e9d36f617009c316a1714" dmcf-pid="5pbIakphs9"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제품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로 추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0bc29e751febe8f742a532ab48643bf2fe2b78f991f19c687b83c3da6d06e3b" dmcf-pid="1UKCNEUlmK" dmcf-ptype="general">이는 지금까지 회사가 맺은 46시리즈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100GWh는 전기차(70kWh 기준)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배터리 가격이 kWh당 90~110달러 선에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계약 금액은 15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de95a91c94cb61e1975c9a39c1940694cc95ff469ec56efec053140fdae2e6e0" dmcf-pid="tu9hjDuSmb"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에도 메르세데스-벤츠와 50.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 제품도 46시리즈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d2533af0732e2416c7100e7d20f506f6179867ab718f127d54a5e7295e534e6b" dmcf-pid="F72lAw7vDB" dmcf-ptype="general">46시리즈는 지름 46㎜, 높이 80~120㎜ 규격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 표준인 2170과 비교해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높고,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공정 시간과 비용도 아낄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dfd3786fe9f9da08847bb76dd04a5cb31a2b4e294870b29a7f08c71331418e17" dmcf-pid="3zVScrzTEq"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36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을 건설 중으로, 내년부터 46시리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중 미국에 공급되는 75GWh 물량은 애리조나 공장에서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b24e42120fd0bc7efb65ec6a8f4e5573e36046c61aeb2c6e5b87af450e234a08" dmcf-pid="0qfvkmqyEz"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 수주를 놓고 CATL, 파라시스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과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기술력과 미국 내 현지 생산능력을 갖춰 수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b8ab2847e8c66ef6eaa19066d2b4bfc561bc0a84d755b69c0470a3fd0ad243bc" dmcf-pid="pB4TEsBWm7"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 수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46시리즈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p> <p contents-hash="c33bfb9a1676a7dcdacb1a0346d44137c69082bcd216fb71660fa04c11e3a19e" dmcf-pid="Ub8yDObYm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 리비안, 체리자동차 등과 잇따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폼팩터인 46시리즈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벤츠와의 계약은 중국 업체들과 경쟁 끝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cba17f51a52c26b831ebd8db1a2a3f4f205243d32f8786eaad6a992e5063e73" dmcf-pid="uK6WwIKGEU"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재균 이혼' 지연, 동갑내기 남성과 데이트?…정체 깜짝 [RE:스타] 09-03 다음 네이버 영어사전으로 문법·단어 학습…나만의 AI 교실로 진화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