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대' 권은지(울진군청), 홍범도장군배 대회서 하루새 한국新 2개나 작성 작성일 09-03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첫날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본선서 637.5점 작성…단체전서도 1천899.3점 합작</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9/03/0000968039_001_20250903151920790.jpg" alt="" /><em class="img_desc">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첫날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울진군청 권은지, 모수정, 박예은, 조은서 선수(왼쪽부터). 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div><br><br>대구에서 열리는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첫날부터 한국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울진군청) 선수.<br><br>권은지는 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본선에서 637.2점을 기록하며 종전 한국 신기록(636.7점)을 0.5점 경신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br><br>다만 결선에서 권은지는 권유나(우리은행), 금지현(경기도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권은지는 모수정, 박예은, 조은서와 힘을 합친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들은 1천899.3점을 합작해 기존의 1천895.9점보다 3.4점 높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br><br>국제대회에서는 단체전 출전 선수를 3명으로 제한하고 3명의 기록을 모두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결정하는 반면, 국내대회에서는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고, 그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br><br>울진군청 이효철 감독은 권은지에 대해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세계 정상을 향한 강한 목표 의식과 꿈이 있다"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좌절한 뒤 한층 더 성숙해져 훈련을 시합처럼 하고, 대회 시 집중 강도가 더욱 올라간다"고 평가했다.<br><br>한편 8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4개팀, 2천981명의 선수가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서 참여하며, 대한사격연맹 전 종목(14개 종목)이 펼쳐진다.<br><br>독립운동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기념하고 청산리·봉오동 전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창원, 춘천, 나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사격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br><br>특히 올해 대회는 2026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한편 차세대 대표 선수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웰컴 투 광주"…대학생 서포터즈, 세계양궁대회 선수단 환영 09-03 다음 45세 비너스, US오픈 여자복식 8강 탈락…“최선을 다한 나, 대견스러워”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