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조코비치도 '소다팝' 세리머니…"딸이 알려준 춤" 작성일 09-03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9/03/0004528836_001_20250903230806229.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남자 단식 4강 진출을 확정하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를 추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8강전 승리 후 딸을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br><br>세계 랭킹 7위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세계 랭킹 4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승리 직후 그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제곡 '소다 팝(Soda Pop)'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br><br>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리머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딸이 알려준 춤"이라며 "곧 생일인 딸을 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춤이 전 세계 10대와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일 아침 딸이 내 춤에 점수를 매겨줄 텐데, 딸이 웃으면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br><br>평소에도 딸 타라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온 조코비치는 이번 세리머니를 통해 다시 한번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br><br>이번 승리로 메이저 대회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오는 6일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 랭킹 2위인 알카라스는 통산 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과 세계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어 두 선수의 빅매치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한편 조코비치가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와 악령 세계의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홍명보호 미국에서 첫 '손발'...표범 같은 카스트로프 눈길 09-03 다음 천명훈 “너 나 좋아해? 우리 사귈래?” 또 고백, ♥소월 대답은?(신랑수업)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