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폰세,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경신…SSG 3연승 작성일 09-03 15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개막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br><br>SSG는 철벽 불펜을 앞세워 KIA를 잡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경기 초반의 폰세는 우리가 알던 모습과 달랐습니다.<br><br>2회 초 NC 박세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폭투까지 나왔습니다.<br><br>설상가상 아쉬운 수비까지 더해져 올 시즌 첫 한 이닝 3실점을 허용했습니다.<br><br>하지만 하주석이 솔로포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2타점을 얻어내는 등 팀 타선이 기어코 역전을 성공시켰고, 각성한 폰세 역시 구속을 158㎞까지 끌어올리며 5회 NC 천재환을 삼진 잡아 KBO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br><br>6회에도 탈삼진 2개를 더 추가한 폰세는 자신의 기록을 228탈삼진까지 늘렸습니다.<br><br>초반 난조에도 6이닝 3실점 8탈삼진 퀄리티스타트를 펼친 폰세였지만, 불펜 난조로 개막 17연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br><br>SSG는 적극적인 주루와 조형우의 적시타로 KIA 에이스 네일을 흔들었습니다.<br><br>2회 초 SSG 조형우가 2루를 훔친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3회에는 에레디야가 뜬공 두 번에 1루부터 3루까지 공격적으로 달렸고, 다시 한번 조형우가 안타를 쳐내 팀의 모든 타점을 책임졌습니다.<br><br><조형우/ SSG 랜더스>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가운데로 몰리면서 좋은 타구 나왔던 것 같고 두 번째 타석은 첫 타석에서 변화구를 쳤다보니 빠른 볼을 확실하게 노리고 들어갔던 게 좋은 타구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br><br>SSG는 선발 최원준이 3⅓이닝만 버티고 일찍 내려갔지만 노경은-이로운-조병현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 불펜을 앞세워 KIA를 2대 1로 잡아냈습니다.<br><br>특히 조병현은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3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며 불을 꺼 리그 최강 마무리임을 입증해 냈습니다.<br><br>3연승을 달린 SSG는 4위 삼성과의 차이를 1.5게임차로 늘렸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김은채]<br><br>[그래픽 김형서]<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박신자컵 농구 4강 진출 발판 마련 09-03 다음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앰배서더 위촉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