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박신자컵 농구 4강 진출 발판 마련 작성일 09-03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3/0001289493_001_2025090323310811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우리은행의 세키 나나미</strong></span></div> <br>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박신자컵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승째를 거두며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br> <br> 우리은행은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 조별리그 3차전에서 삼성생명을 81대 69로 물리쳤습니다.<br> <br> 우리은행은 2승 1패로 A조 공동 2위에 올랐고, 우리은행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삼성생명은 1승 3패를 기록해 4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br> <br> 우리은행은 5일 열리는 일본 후지쓰(2승 1패)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4강행을 확정 짓습니다.<br> <br> 우리은행은 2쿼터 일본 영입생 세키 나나미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점 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br> <br> 세키는 3쿼터에서도 혼자 11점을 올리며 1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br> <br>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삼성생명은 유하은과 최예슬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며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br> <br> 세키는 이날 경기에서 35점을 따내며 펄펄 날았고, 신예 이민지도 23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습니다.<br> <br> 삼성생명 최예슬의 16점 7리바운드 활약은 패배에 빛바랬습니다.<br> <br> 한편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는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 일본의 후지쓰를 80대 67로 잡고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br> 2024-2025시즌 스페인 여자농구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사라고사는 삼성생명, 우리은행을 제압한 데 이어 일본 W리그 2년 연속 통합 우승팀이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도 꺾어 3전 전승을 내달렸습니다.<br> <br>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던 후지쓰는 이번 대회 첫 패배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br> <br> B조에서는 일본의 덴소 아이리스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헝가리의 DVTK 훈테름을 80대 58로 꺾어 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덴소는 3전 전승을 내달렸고, DVTK는 1승 2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습니다.<br> <br>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는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끝까지 강한 압박으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br> <br> 신장 180∼190㎝대의 장신이 즐비한 DVTK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32대 36으로 대등하게 맞섰고, 외곽에서 터진 3점슛을 앞세워 22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br> <br> 덴소에선 다카다 마키와 야부 미나미가 나란히 1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DVTK에선 그리가라우스키테 모니카와 터카치 보그라르커가 각각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습니다.<br> <br>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나는 솔로' 28기 광수 "父, 3선 국회의원"…경수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09-03 다음 한화 폰세,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경신…SSG 3연승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