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농심배 개막전서 리친청 완파...한국 6연패 향한 순조로운 출발 작성일 09-04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4/2025090319361509058dad9f33a29115136123140_20250904002108930.png" alt="" /><em class="img_desc">이지현 9단이 제27회 농심신라면배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em></span> <br><br>한국이 농심배 6연패를 향해 상쾌한 첫걸음을 내디뎠다.<br><br>3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 첫 주자 이지현 9단이 중국 강호 리친청 9단을 226수 불계승으로 제압했다.<br><br>백을 잡은 이지현은 중반 전투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뒤 하변 흑진까지 파괴하며 완승을 거뒀다.<br><br>한국의 농심배 개막전 승리는 제23회 원성진 9단의 승리 이후 4년 만이다. 국내 선발전에서 '13전 14기' 끝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지현은 긴장감 없이 일방적 승부를 펼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4/2025090319371600196dad9f33a29115136123140_20250904002108965.png" alt="" /><em class="img_desc">대국 후 복기하는 한국선수단.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이지현은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길 수 있어서 홀가분하고 기쁘다"면서도 "내일 바로 대국이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기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식사 후 상대를 연구하고 기술적인 면보다 멘털 부분을 강화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이지현은 5일 오후 2국에서 일본 첫 주자 후쿠오카 고타로 7단과 대결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04/2025090319375003211dad9f33a29115136123140_20250904002109017.png" alt="" /><em class="img_desc">농심백산수배 개막전. 사진[연합뉴스]</em></span><br><br>같은날 시니어 대회인 농심백산수배에서는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 9단이 중국 차오다위안 9단을 불계승으로 물리쳤다. 4일 오전 2국에서 나카노는 한국 첫 주자 김영환 9단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br><br>한중일 3개국이 5명씩 출전해 연승전으로 치르는 농심신라면배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시니어 대회인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관련자료 이전 28기 옥순 "안 좋은 일로 이혼"…'세 아이 母' 현숙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보유"('나는 솔로') 09-04 다음 하림 정보윤, 승부치기 끝 김민아 꺾고 16강 진출...올 시즌 최고 성적 경신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