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300만 돌파… 팬덤 넘어 대중까지 흥행 질주 작성일 09-04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nd 방송·문화] <br>전작 ‘무한열차편’ 기록 222만 넘어 <br>입체적 캐릭터·화려한 CG 전투 호평<br>OTT 타고 서브컬처서 주류로 확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608a1mT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5a64fbcfe0ae231c753036281bc82041b9d0bf6c22b4e80af7c99df31d187c" dmcf-pid="phPp6Nts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혈귀 ‘아카자’. 절대악인 빌런이지만, 오히려 인간 시절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지며 관객들의 몰입을 더했다. CJ EN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kukminilbo/20250904013540007awhr.jpg" data-org-width="640" dmcf-mid="FiGTUPhL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kukminilbo/20250904013540007awh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혈귀 ‘아카자’. 절대악인 빌런이지만, 오히려 인간 시절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지며 관객들의 몰입을 더했다. CJ EN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07900ec5d0d67a3e921fb08049e0f64af0f69770e8a5e3ce01dae57d8372d6" dmcf-pid="UlQUPjFOTb" dmcf-ptype="general"><br>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포스터)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1일 만에 관객 330만명을 돌파했다. 전작 ‘무한열차편’의 기록(222만명)을 넘어선 건 물론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5위로 올라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d95bd46e74728c3850b6d0c5ad09bc48eda9f8bcb4d80168e873a957ba4b50" dmcf-pid="u5gfoIKG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kukminilbo/20250904013541266drpd.jpg" data-org-width="500" dmcf-mid="3NKXbdWA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kukminilbo/20250904013541266drp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712ea95553b7c04ddf64433e54c695a8643bbfaf049e726d3a9ad1cd9e2d5e" dmcf-pid="71a4gC9HSq" dmcf-ptype="general"><br>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전날 관객 7만3986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331만6580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기간 300만 돌파 기록이다. 추세대로라면 흥행 3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9만명), 4위 ‘야당’(337만명) 기록도 가뿐히 넘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8df789217ad9d74e3ce16fd78b9ab1427472fa132164aa5431f044fc735f53f" dmcf-pid="ztN8ah2Xlz" dmcf-ptype="general">극장판 관람 열기는 원작의 인기에서 비롯됐다. 일본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가 2016~2020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만화 ‘귀멸의 칼날’이 원작이다. 제국주의가 팽창했던 다이쇼 시대(1912~1926)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혈귀(식인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가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가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행본 누적 발행 부수가 전 세계 2억2000만부를 돌파할 정도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30da613d7cfed42993604c01cbedc4bbc60f777dd74ca95668a044d92eabcc97" dmcf-pid="qFj6NlVZT7" dmcf-ptype="general">TV 애니메이션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포테이블의 압도적인 작화와 기술력이 원작 서사와 더해져 시너지가 발휘됐다. 2019년 방영된 TVA 1기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에 대한 폭발적 반응이 2020년 개봉한 극장판 ‘무한열차편’으로 이어졌다. 영화는 글로벌 누적 수익 517억엔(약 6조7210억원)을 기록하며 일본 극장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915f64f99ea279285b7367b8534201dada3b77b6bdb72b0fdd89a26c9d786484" dmcf-pid="B3APjSf5yu" dmcf-ptype="general">‘무한성편’은 지난해 방영된 TVA 4기 ‘합동강화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간이 자유자재로 증식하고 변형되는 ‘무한성’을 무대로 혈귀 우두머리인 무잔 세력과 귀살대 간 최후의 결전을 그린다. 3D 컴퓨터그래픽(CG)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화면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급격한 시점 전환과 추락, 이동이 포함된 무한성 전투 장면은 실사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보기 힘든 화려한 액션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af1f99af3e179cc0ee29450bde6a9462ee000a2b3f2b932f50d3a838a4bcee67" dmcf-pid="b0cQAv41SU" dmcf-ptype="general">영화 관람객 이수진(28)씨는 “‘무한성편’은 ‘악에 맞선다’는 직관적 메시지와 아름다운 액션이 더해져 팬이 아닌 일반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엔 일반관에서 봤는데, 4DX로 보면 귀살대를 체험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재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cb4e2fd54d51d815e30a018ec0a93e432baec288e864bceba5478d2de476c7" dmcf-pid="KpkxcT8typ" dmcf-ptype="general">입체적 캐릭터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극 중 빌런인 혈귀 아카자는 절대악이면서 동시에 비극적 과거를 지닌 존재로 그려진다. 악역의 서사에서도 연민과 슬픔 등의 공감을 끌어낸 것이다. 원작 팬이라는 서장원(25)씨는 “아카자의 사연이 슬퍼서 인상 깊다”며 “주인공 격인 귀살대원뿐 아니라 악역인 혈귀들에게도 사연이 있어 내용이 더 와 닿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f00f4297e4e0a4f4d9acfc8cebd3848deb403983bb483afd5e30d1719a3f98" dmcf-pid="9sftVLXDy0" dmcf-ptype="general">극장판 흥행은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확산으로 서브컬처에 해당했던 ‘귀멸의 칼날’이 대중화된 결과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마니아들의 전유물이던 애니메이션 작품이 OTT를 통해 접근하기 쉬워지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298755f9a3afa9a41e0a19c3f3cbe9f15a256fd434fac210784a0e516cbda6" dmcf-pid="2O4FfoZwC3" dmcf-ptype="general">김승연 기자 kite@kmib.co.kr</p> <p contents-hash="521c0bb4edf3ce5c9342ba07e3a0b85d2150fcec7c936fd61fe4de58398a55e3" dmcf-pid="VI834g5rCF"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년째 솔로’ 윤은혜 “내가 아깝다…조건만 늘어나” 09-04 다음 ‘케데헌’, 넷플릭스 전체 시청 1위… ‘오징어 게임’ 넘었다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