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겐 미안하지만"..'질문들' 손석희도 인정한 주연상=염혜란 [종합]

작성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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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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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0fc16780ce4ff3a7f4424e299be4cf71ba08e7931313e1e1ffb1ea09b6c9a9" dmcf-pid="bCAIJy6F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poctan/20250904060339543wlgu.png" data-org-width="650" dmcf-mid="zRMZDpg2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poctan/20250904060339543wlg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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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e5f58ba284b8ceed6463adc448c7cd64231d2f4c70f74537cdebb5071d1226" dmcf-pid="KhcCiWP3T3" dmcf-ptype="general">[OSEN=박소영 기자] 배우 염혜란이 손석희와 마주 앉아 솔직한 속내와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aa0b5b9cf54617f7b531d5b967c0abc5a1178c44602deb2ff2343bc28bbdf93" dmcf-pid="9lkhnYQ0lF" dmcf-ptype="general">3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광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염혜란이 출연했다. 그는 “섭외 연락을 한 달 넘게 거절했다. 제가 급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저를요? 어디서요?’라는 질문만 계속했다”며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f9112367d1a19860abfcf9f9812534186eae6c92fb20a1d95c279e595756962e" dmcf-pid="2SElLGxpSt" dmcf-ptype="general">손석희는 “자신을 드러내는 방송에 잘 안 나오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고, 염혜란은 “연기할 때도 떨리지만, 일반인 염혜란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건 더 떨린다. 실수도 많고 모니터하면 부자연스럽더라. 카메라가 너무 잘 보인다”며 멋쩍게 웃었다.</p>
          <p contents-hash="c002996a1521e57849274ec9af1aecc3e38c845106b80be3250a6e3d4783c108" dmcf-pid="VvDSoHMUC1" dmcf-ptype="general">손석희는 “아이유에게 미안하지만,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조연상이 아니라 주연상을 줘야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정해균 또한 영상 인터뷰에서 “염혜란이 아니었다면 작품이 힘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신의 한 수’라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1a7b056547840a83e5e702d8326cc8c621df6547e55d4ddbb277c04993ca7e" dmcf-pid="fdVeug5r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poctan/20250904060340887oahh.png" data-org-width="530" dmcf-mid="q4DSoHMU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poctan/20250904060340887oah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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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42d4d22f69c4d6f4642a3fc7c3c09da8ecabd9af7f83dd1bd6eabaf1c7ae7c8" dmcf-pid="4Jfd7a1mCZ" dmcf-ptype="general">광례 캐릭터 이후 광고 러브콜이 쏟아졌음에도 염혜란은 대부분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들어오진 않았다. 제안은 감사하지만 여운을 길게 남기고 싶었다. 너무 소중한 캐릭터라 다른 것으로 묻히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3327404f0e3cab5adfd349df50e8400f0f07493ffc37a61550611a07684c4f1" dmcf-pid="8i4JzNtslX" dmcf-ptype="general">함께 호흡을 맞춘 오정세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염혜란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처음 만났는데, 동갑이지만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제가 마음에 안 들어도 컷이 나면 오정세가 대신 얘기해줄까 하며 챙겨줬다”고 회상했다. 오정세 역시 “20년 전 연극 무대에서 본 염혜란이 각인됐다. ‘폭싹’ 촬영 현장에서도 기본기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완벽한 배우이자, 인간적으로는 엄마 같은 든든함이 있다”고 존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f7800a9c6aeed62cbcc866839d17bbe34062aa592bf1d3f35f7bd19bc37d573" dmcf-pid="6n8iqjFOhH" dmcf-ptype="general">끝으로 손석희는 “염혜란 배우에게는 ‘지금이 화양연화 아닌가’라는 질문이 따라붙지만, 나는 하지 않겠다. 오늘만 사는 것처럼 연기할 배우니까”라며 박수를 보냈다.</p>
          <p contents-hash="4540e14dca981bf7c3201b0a8c8323001c21caf5ec80900b41e96b4d438c02c6" dmcf-pid="PL6nBA3IWG" dmcf-ptype="general">/comet568@osen.co.kr<br>[사진] MBC 방송 캡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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