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4세' 고현정, 중도 하차 7년 만에…건강 이상 딛고 복귀 "많은 배려 받아" ('사마귀') 작성일 09-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MvBd7j4XK"> <p contents-hash="2098e481084493d1e0636f9fab6ad62052d3838efa63bdae37637b2fa1d71458" dmcf-pid="PRTbJzA8Hb" dmcf-ptype="general">[텐아시아=태유나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d53aecd93ee85053d4fda628c63522819d4c1cbe0f7399bb60a2674e0a0513" dmcf-pid="QeyKiqc6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4339lddz.jpg" data-org-width="1200" dmcf-mid="2Tes5w7v1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4339ldd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b32194a6612b051343dd0e4ab24b8af14007fa50eae563a79a8674629fbff4" dmcf-pid="xdW9nBkPYq" dmcf-ptype="general"><br><br>고현정(54)이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 후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섰다. 중도 하차했던 '리턴' 이후 7년 만에 복귀하는 SBS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서다. <br><br>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변영주 감독과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c48fc378407325570d5c2bf617860c8efe130933c1fd622d8858068f9fab79" dmcf-pid="yHMs5w7v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5618ceuc.jpg" data-org-width="1200" dmcf-mid="V4AYqT8t1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5618ceu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5ec36284af19358440a5b300e8df4e9da9f03fb20f3c1c0218851d4ea517f25" dmcf-pid="WXRO1rzTt7" dmcf-ptype="general"><br>'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br><br>변영주 감독은 고현정, 장동윤 캐스팅 이유에 대해 "'사마귀' 대본을 읽자마자 고현정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짜로. 개인적으로 오래된 드라마 광이고 '엄마의 바다', '작별'에 나왔던 고현정을 사랑했었다. 그런 내 기억들이 모이고 모이면서 이걸 고현정이 하면 나도 상상해본 적 없는 얼굴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사로부터 제안을 받자마자 '고현정 배우가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그때 제안했던건 지난해 내가 했던 최고의 선택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br><br>이어 그는 "장동윤이 출연한 '모래에도 꽃이 핀다'라는 드라마를 워낙 좋아했다. 거기서 장동윤 배우가 한 역할이 밝고 맑은데 뒤에 아픔이 많은 캐릭터였다. 이걸 좀 더 해낸다면 너무너무 마음 아픈 캐릭터가 만들어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a493c1a62e7f6479fac73096a0ac32b158204d251b7a7eb7f1ee62eb57686e" dmcf-pid="YsBoCiGk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6966fxno.jpg" data-org-width="1200" dmcf-mid="fbil0IKG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6966fx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aa9354fa437689382a3d5b291489293e8291408575b8e987a59281c8a9ba97" dmcf-pid="GObghnHEtU" dmcf-ptype="general"><br>고현정은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고현정은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후 7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당시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 불화설에 휩싸여 갑질 논란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PD를 폭행했다는 루머가 돌았고, 끝내 고현정은 '리턴'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대체 배우로 박진희가 긴급 투입 됐다. <br><br>고현정은 "SBS 목동 이 자리는 나에게 그 작품('리턴')도 기억에 남지만 그 전에 많은 작품이 있었다. 많은 추억이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오랜만에 목동 SBS에 왔다.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추억들이 다 생각나면서 '그때 이랬지' 했다. 이 장소에 들어오면서도 치열했던 장소였다는 생각만 났다. 오랜만에 SBS에 다시 나왔다는 생각은 사실 못 했다. 오랜만에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는거고 그 작품이 '사마귀'라 좋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br><br>고현정은 '사마귀' 촬영 중 건강 이상으로 인한 긴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에 고현정은 "건강이 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중간에 촬영을 잠시 쉬었다가 복귀했다"며 "배우 동료들에게 너무 많은 배려를 받았다. 이 작품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됐다. 내 작품이 아닌 모두의 작품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0619dcd645aa4447ae30bfc64e0a6063e208393f1dadd983916466b243c1e2" dmcf-pid="HIKalLXD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8219tnep.jpg" data-org-width="1200" dmcf-mid="47E52HMUX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8219tne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f4b6a3d7d1b2779a81d04a97e5c27d5d9878d305a7cae5d367f5ae9cc60f9d6" dmcf-pid="XC9NSoZwY0" dmcf-ptype="general"><br>고현정은 사형수라는 설정에 맞게 검버섯이나 주름 등의 디테일을 통해 세월의 흔적을 보이게 했다. 이러한 비주얼에 대해 고현정은 "전혀 속상한 마음은 없었다. 또 하나의 옷을 입는다는 마음뿐이다. 그렇게 섬세하게 분장해 주심이 감사했다. 너무 예쁘게 나오면 더 부담된다. 실제로 예쁘지 않을 수 있으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br><br>고현정은 장동윤과 모자 호흡을 맞추는 소감도 말했다. 그는 “사실 장동윤 씨를 만났을 때 ‘이렇게 이쁜 배우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눈을 못 떼겠더라”며 “모자관계에서 오는 호흡보다 배우 대 배우로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칭찬했다.<br><br>이어 “얼마 만에 남자배우에게 이런 에너지를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어떤 작품을 하든 응원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c08f06df39b79807adc2074a8663735d0945863dbe1a7a40294930b2b3843a" dmcf-pid="Zh2jvg5r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9549nbml.jpg" data-org-width="1200" dmcf-mid="8SJh3ObY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10asia/20250904200259549nbm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695064ad5a8d2fae3b6348d188d08a6635d4d6cbe773fb043d39b5dafd18eca" dmcf-pid="5lVATa1mGF" dmcf-ptype="general"><br>장동윤은 연쇄살인마 사마귀의 아들이지만, 자신의 핏줄을 부정하고 형사가 된 주인공 차수열로 분한다. 장동윤은 고현정과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은 올타임레전드 대배우라 존경하고 기대하는 부분이 컸다"며 "함께 연기하며 충격을 받았다. 쉽지 않는 배역을 너무 잘 표현하셨다. 선배님이 아닌 어떤 분이 연기할 수 있을까 시플 정도로 소름돋은 적 몇 번 있다"고 치켜 세웠다. <br><br>이어 "그 에너지를 받고 집중력을 갖고 연기할 수 있었다"며 "촬영장 가는 게 즐겁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br><br>'사마귀'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br><br>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멋있다 우리 오빠”산다라박, 정성일 첫 주연작에 뜨거운 응원 09-04 다음 박현선, ‘재벌 2세’ 이필립과 결혼 비하인드…“지인에게 소개 부탁” (관종언니)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