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 마라톤 미래 통일” 작성일 09-04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통일구간마라톤대회 7일 개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9/04/0003394423_001_20250904220414780.jpg" alt="" /><em class="img_desc">배문고 이영범 | 건국대 손세진 | 한국전력공사 김홍록 | 경기체고 오준석</em></span><br><br><strong>이, 올해 5000m 고등부 1위 기록 </strong><br><strong>오, 네 차례 1500m 레이스 ‘석권’</strong> <br><br><strong>손, 하계유니버시아드 국대 출전 </strong><br><strong>김, 한국 마라톤 역대 10위 보유자</strong><br><br>한국 마라톤 미래를 책임질 건각들이 통일 염원을 안고 서울에서 임진각까지 달린다. <br><br>경향신문과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5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가 오는 7일 열린다. <br><br>SK와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출발해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통일로 46.9㎞ 구간에서 펼쳐진다.<br><br>대회는 시도 대항전(고등부)과 소속팀 대항전(대학·일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도 대항전은 46.9㎞ 구간을 6개 소구간으로 구분해 총 6명이 릴레이로 뛴다. 성인이 출전하는 소속팀 대항전은 소구간을 4개로 나눠 4명이 뛴다.<br><br>시도 대항전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7개 팀이 출전한다. 서울이 2연패에 도전한다. 경기도가 얼마나 서울을 압박할지가 포인트다.<br><br>서울 간판 주자는 이영범(배문고)이다. 이영범은 올해 고등부 최고 선수다. <br><br>지난달 정선 라이트 랩에서 14분48초18로 올해 5000m 고등부 1위 기록을 찍었고 지난 3월 예천에서는 10㎞를 31분5초에 주파해 역시 고교 1위 기록을 냈다. 정선 라이트 랩에서는 실업팀 선배들을 제치고 3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스피드 왕’ ‘지구력 왕’으로 불린다. <br><br>조남홍 배문고 감독은 “400m를 동일한 랩 타임으로 돌면서 자기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한 것이 개인 기록을 깬 비결”이라고 분석했다.<br><br>경기도는 오준석(경기체고)이 이끈다. 오준석은 올해 고등부 5000m와 10㎞에서 2위다. 모두 이영범 바로 뒷순위다. 오준석은 올해 네 차례나 1500m 레이스를 석권한 선수로 1500m에서는 이영범을 크게 앞서기도 했다. 상승세인 경기력과 기록 단축이 돋보인다.<br><br> 마라톤 계주와 구간 레이스에서도 팀을 이끄는 리더십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속팀 대항전에는 건국대학교, 한국전력공사 등 5개 팀이 나선다. 건국대와 한국전력공사 간 2파전이 예상된다.<br><br>건국대 손세진은 올해 대학부 5000m(14분41초56)와 10㎞(31분4초) 모두 1위다. 4학년으로 건국대 주장이며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br><br> 2024년 춘천 마라톤에서 2시간25분50초로 동메달을 땄다. <br><br>유영훈 건국대 육상부 감독(국가대표팀 중장거리 지도자)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성장 속도가 빨라져 기대가 크다”며 “10㎞와 하프 마라톤에서 자기 기록을 계속 깨고 있다. 조금 약한 체력만 보강하면 더 뛰어난 마라토너가 될 재목”이라고 칭찬했다.<br><br>한국전력공사 간판 주자는 김홍록이다. 김홍록은 10㎞를 30분33초에 끊었다. 현재 남자마라톤에서 박민호(코오롱)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r><br>김홍록은 올해 서울 마라톤에서 2시간12분29초로 우승했다. 역대 한국 랭킹 10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으로 박민호(6위·2시간10분13초)와의 격차를 2분여로 줄였다.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 성장한다”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br><br>김홍록은 지치지 않고 똑같은 페이스로 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br><br> 김재룡 한국전력공사 감독은 “이봉주처럼 정말 꾸준하고 성실하게 훈련한다”며 “이봉주의 한국기록(2시간7분20초)을 깨겠다는 목표의식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9/04/0003394423_002_20250904220414836.jpg" alt="" /></span> 관련자료 이전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내 마음이 한국을 선택" 09-04 다음 10회 연속 본선 확정한 대표팀, 미국과 모의고사 치른다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