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개원식 개최…국제 스포츠·ESG 전문 인재 양성 나서 작성일 09-05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05/0001065173_001_20250905010916500.png" alt="" /></span><br><br>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오는 6일 오후 4시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OCA)와 협력해 설립한 ‘아시아올림픽대학원(Olympic Council of Asia Graduate School of Sustainability and ESG)’ 개원식을 연다.<br><br>아시아올림픽대학원(원장 나창순)은 2021년 7월 OCA가 대한민국 내 ‘아시아올림픽아카데미’ 설립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같은 해 10월 OCA·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국민대 간 삼자 양해각서(MOU) 체결과 11월 OCA 총회 의결을 거쳐 설립이 확정됐으며, 2024년 명칭과 로고 사용 승인을 받아 2025년 5월 정식 출범했다.<br><br>개원식은 나창순 원장의 개회사와 정승렬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어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의 축사와 함께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 겸 세계수영연맹 회장이 영상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무살람 회장은 이번에 아시아올림픽대학원 명예 대학원장으로 위촉되며, 축사를 통해 대학원의 설립 의의와 발전 비전을 소개한다. 또한 김병준 국민대 국제교류처장이 설립 연혁을 발표하며 박주희 아시아올림픽대학원 주임교수(국제스포츠조직전략위원회 이사장)는 특별 강연을 통해 국제 스포츠 교육과 연구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br><br>이날 행사에는 이정수(쇼트트랙·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서영우(봅슬레이·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김소영(배드민턴·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남용(하키·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준용(크라쉬·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첫 신입생으로 함께한다.<br><br>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정책(정책학 석사, MPP)’과 ‘글로벌스포츠 지속가능·ESG경영(ESG경영학 석사, MEM)’ 두 전공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수업 방식을 적용해 현업 종사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으며, 최소 1년 만에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생은 국민대 학위와 함께 OCA 교육과정 이수증을 동시에 받는다. 향후 대학원은 2026년 외국인 전형 도입과 박사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또한 국제 교육·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학술 세미나 활성화, ESG와 인공지능(AI) 융합 과정 개설, OCA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국제 인증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br><br>나창순 원장은 “OCA 최초 인증을 받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국제 스포츠와 ESG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연구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보이즈플래닛2' 이상원, 압도적 1위 09-05 다음 ‘활의 도시’ 광주서 전종목 金 쏜다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