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미술관'‥대한민국 미술 축제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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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a92244c58e1eba9426eb9e68ca3b26a1c463bd86038e72e43f136515c5d9940" dmcf-pid="1C4To2rRSe" dmcf-ptype="general"> [뉴스외전]</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th8ygVmev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a91a9c9ed0d7063aa3646cde26e5f9ce817082592b51b082eb8fed167e37744f" dmcf-pid="Fl6WafsdhM" dmcf-ptype="general">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글로벌 미술축제 키아프리즈가 개막했습니다. </p>
          <p contents-hash="874be8fcd7e1de14942ee38fba3005334e6df63237230a69789007eb253de621" dmcf-pid="3SPYN4OJhx" dmcf-ptype="general">박람회장 밖에서도 굵직한 전시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대한민국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했는데요.</p>
          <p contents-hash="69c47b4a95a4e0e523ad4f51437267208ec1ddfd2bc0f14c2b86da8a821b3e48" dmcf-pid="0vQGj8IiSQ" dmcf-ptype="general">이번 주 문화계 소식, 임소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p>
          <p contents-hash="37f4e9a29c9cd00e13c6e3007f85edc3c59db12bc40595bc6af9fac5f4f27e16" dmcf-pid="pTxHA6Cnh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eac7e7fd63d632e60ca625c13ef955c9cc334d829d1e30d922614d74a31a14e7" dmcf-pid="UyMXcPhLS6" dmcf-ptype="general">지난 3일,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리즈의 막이 올랐습니다. </p>
          <p contents-hash="4b2652feff268ac8d27bfddd5c3f10ca84fe3bccea34cac9fd70eeb59b34baab" dmcf-pid="uWRZkQloS8" dmcf-ptype="general">전 세계 유명 갤러리들이 직접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p>
          <p contents-hash="6f0bceea36cdd92f754e6cc716702fa274f0486580184067c445eaa322131b3b" dmcf-pid="7Ye5ExSgC4" dmcf-ptype="general">28개국, 120개 갤러리가 참여한 프리즈 서울에서는 첫날부터 최고가 판매가 나왔습니다. </p>
          <p contents-hash="e4bf81e3d68146d19598c1c1d20a11c7c7b9869a84ef586f11b674381ab579ec" dmcf-pid="zJZgbGxpWf" dmcf-ptype="general">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퍼드의 3점 연작이 62억 원에 팔렸습니다. </p>
          <p contents-hash="3c3ce3f14faca547421f5c18e4a54179e59608bc940bd0cec1645eed93725a08" dmcf-pid="qi5aKHMUlV" dmcf-ptype="general">해외 관람객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 작가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p>
          <p contents-hash="262dbd71b9564de35d936849b75fe23e47fea12453854fa18bfe7c061c7f5941" dmcf-pid="Bn1N9XRuh2" dmcf-ptype="general">김환기의 작품이 약 20억 원에 판매됐고, 하종현, 정상화 작가의 작품도 억대에 거래됐습니다. </p>
          <p contents-hash="af4922d069321850d9b45f89b541832f250be5d044cdb4221e07c01445b53e27" dmcf-pid="bLtj2Ze7l9" dmcf-ptype="general">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도 첫날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96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p>
          <p contents-hash="af3edeab16915b65096dec2f52bcf31b87aadc4e4d1347a00c5c3c028b6e1148" dmcf-pid="KoFAV5dzWK" dmcf-ptype="general">-----</p>
          <p contents-hash="6c25a6f47c8a854fede889cb638138bc80cb2efed2abf45d4110d1d76f7a6580" dmcf-pid="9g3cf1Jqyb" dmcf-ptype="general">전 세계 미술계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몰려온 서울 곳곳에선 장외 전쟁도 뜨겁습니다. </p>
          <p contents-hash="53256f971badaeee7246beb2d6d5b008ae207275f06362a8f5ae6828831601cd" dmcf-pid="2a0k4tiBTB" dmcf-ptype="general">프리즈 개막 첫날, 12개의 작품과 소품을 완판한 활짝 웃는 꽃의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꽃 모티프를 집중탐구한 작품을 팝업 전시로 선보였습니다.</p>
          <p contents-hash="d307e7894604248bfd32998a4591d1492a3aef6c11ff44fd1c59a651857caf27" dmcf-pid="VNpE8Fnbyq" dmcf-ptype="general">[무라카미 다카시/작가] "귀여운 캐릭터라는 것은 모두의 공통 언어가 되어 왔습니다. 이 예술적 문법을 받아들이는 건 필연적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d31d387013aab7a222d2312a1fc072795b8f5c44e77dc47bf6591a433293f195" dmcf-pid="fjUD63LKhz" dmcf-ptype="general">--------</p>
          <p contents-hash="6376bf2a4d9fe3624eb44c83fb16a65cb29c2a63c3d39c189f22e883d12bb51d" dmcf-pid="4kzmxUaVy7" dmcf-ptype="general">호암미술관은 20세기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 평가받는 현대미술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의 대규모 회고전을 펼쳐놓았습니다. </p>
          <p contents-hash="9f21ffc74ea5d74b8af72d005764f78c3bc5cf98a940faf1662ea517d365e9a4" dmcf-pid="8EqsMuNfWu" dmcf-ptype="general">1940년대 초기 회화부터 1990년대의 대형 설치 작품, 사망 직전에 제작한 영상에 이르기까지, 의식과 무의식 세계로 나뉜 110여 점의 작품에 투영된 그녀의 삶은 관람객들에게 상처와 치유에 관한 질문을 던집니다. </p>
          <p contents-hash="e53aa3f9813b38cdeb218a0bb24c9d3e3968a4c553bd8ead76e055ec9487b2f7" dmcf-pid="6DBOR7j4CU" dmcf-ptype="general">[이진아/큐레이터] "(전시 제목처럼) 경험을 했던 순간은 정말 찰나이고 지나가 버리는 어떤 덧없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기억은 나의 몸에 남고 영원히 계속되는 그런‥"</p>
          <p contents-hash="931c5d5a583f3d54b5fb9a2c810b3e2c5766c59aa1609bc6c2ed7ab0a1041123" dmcf-pid="PwbIezA8Cp" dmcf-ptype="general">---------</p>
          <p contents-hash="d4ac3a871939c1e9b726dd3810a52acf0068995b45aaef03b014062d0791ec1f" dmcf-pid="QrKCdqc6S0" dmcf-ptype="general">트로피컬 색채, 경쾌한 화풍과는 달리 역시 꽤 어두운 개인사를 가진 미국의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도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p>
          <p contents-hash="f99d5092535d87f1d09a75261b56819efced811846af5c9d25bd3033f513ae03" dmcf-pid="xm9hJBkPT3" dmcf-ptype="general">행복했지만 때론 상처가 되기도 했던 유년의 기억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와 힘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p>
          <p contents-hash="ded6d76170383d380a039e07c79469ce843512846fb49c4cf9de6e2f8e24e9dd" dmcf-pid="yKs4Xw7vCF" dmcf-ptype="general">[조엘 메슬러/작가] "(작품은) 파라다이스를 찾아 나가는 하나의 여정이에요. 우리 모두를 함께 연결되는 것 그것이 파라다이스로 가는 길이 아닌가‥"</p>
          <p contents-hash="01b20497424674ddb404edd52f05d1e20fa36e6008b7313934c4bd7bdc8336d3" dmcf-pid="W9O8ZrzTht" dmcf-ptype="general">MBC뉴스 임소정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6152c5f51eeca275c138ebf9a0becf3f4aef962d8c4eccce08f0587fa9b85050" dmcf-pid="Y2I65mqyv1"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9d707bdb0051f8732a3a8247c1b6f6e70c4b39575b9db16c47f20c6c850f9bd6" dmcf-pid="Ga0k4tiBh5" dmcf-ptype="general">임소정 기자(with@mbc.co.kr)</p>
          <p contents-hash="71b7b25404fe2d7e628542aca326f87b5eafe52ccf7cf80531875d69e38eff95" dmcf-pid="HNpE8FnbTZ"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52879_36776.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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