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비밀 쫓는 외교관 그녀를 지키는 특수 요원 작성일 09-05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디즈니 + 신작 드라마 '북극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kd5mqy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6b562c111d1f12c7c81c5093d9007e14e15e5264bf5cf23f5659dfbb8aaabe" dmcf-pid="BhEJ1sBW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20250905164506177lbjk.jpg" data-org-width="1000" dmcf-mid="42MaUSf5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20250905164506177lbj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e9198580568b3cbe9b57a65a380c3ef22500ad1e14e0f8f739c82912f44fcd3" dmcf-pid="blDitObYhv" dmcf-ptype="general">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기대작 '북극성'이 거센 폭풍(영어 제목 'Tempest') 같은 이야기를 몰고 왔다. 규모의 거대함에 휩쓸려 가지 않고 인물과 서사가 끝까지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공개를 앞둔 이 작품의 1~3화를 언론 시사에서 미리 만나봤다.</p> <p contents-hash="3a2a17ce24589b3155bcf4ef02a2a811a248475bff1d64e9bc690aeec5d777de" dmcf-pid="KSwnFIKGyS"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였다. 20년 넘게 대한민국 대표 미녀·미남 배우로 활약해온 이들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거기에다 대본은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의 공동 각본가이자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을 만든 김희원과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이 맡아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조합'이다.</p> <p contents-hash="75dc5402fe26a20b7924e26b1725975b9386f39fe85b5953a997eee88b2ea0d1" dmcf-pid="9vrL3C9HTl" dmcf-ptype="general">지난 2일 제작발표회에서 전지현은 "오랜 팬이었던 강동원과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강동원은 "전지현의 매력에 흠뻑 빠져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또 "어릴 때 (작품에서) 만났다면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며 "이번엔 모니터를 보면서 '뭘 좀 아는 남녀가 서로를 바라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전지현은 유엔 대사 출신의 대통령 후보 문주 역을, 강동원은 문주를 지키는 특수요원 산호 역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9ab3677ca1a6154594a414b87cf2f7e16cbbbf5138238812db4348bf198f91" dmcf-pid="2Tmo0h2X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20250905164507525kriq.jpg" data-org-width="1000" dmcf-mid="zBTDKHMU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20250905164507525kri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140a1549cdcd9a724613ed7f3af729723217838de28866f308f2eed9170a9a2" dmcf-pid="VysgplVZvC" dmcf-ptype="general">또 다른 관전 요소는 드라마 전면에 세워진 복잡한 대북 정세와 한반도에 드리운 전쟁 위협이라는 소재다. 극 중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 문주의 남편이자 야당 유력 후보 준익(박해준)이 피격당하고, 그 배후에 북핵 문제와 미국 정치가 얽혀들며 소용돌이를 만든다. 인물들이 여러 차례 북한 인권 문제나 '통일은 자연재해처럼 갑자기 들이닥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건든다.</p> <p contents-hash="db551acc393cc1863696832063e14dc6c8aa6b83ef76f6c6fc7b5e64510e67ee" dmcf-pid="fWOaUSf5SI" dmcf-ptype="general">언론에 먼저 공개된 1~3화는 이 이야기의 초반부를 다루고 있다. 문주가 피격 사건 배후를 밝히려고 분투하다 대선판에 직접 뛰어들고, 비밀 임무를 받은 특수요원 산호는 그 주변을 맴돈다. 서울 도심 곳곳과 미국·이라크·북한을 배경으로 삼은 영상미도 볼거리다. 두 주역 외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연기파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까지 합세했다. </p> <p contents-hash="9c86bb8027e7a23bce7b9b32e83e1665e02b54508d1f3b8bca73d2e5cd90d8c6" dmcf-pid="4z1lQpg2WO" dmcf-ptype="general">초반부 피격 사건까지 몰아치는 전개는 분명 긴장감을 자아낸다. 다만 거대한 이야기와 배우의 존재감, 베일에 싸인 서사에 밀려 캐릭터들은 역할을 수행할 뿐 내면의 결을 충분히 보여주진 않는다. 인물들의 고뇌에 공감대를 찾기 쉽지 않은 이유다. 무겁게만 흐르는 분위기도 시청자에게 집중력을 요구한다.</p> <p contents-hash="a72090681fc460a3b315795c3022772641e8e0d5da9166c8b2a0ee2837762aad" dmcf-pid="8qtSxUaVls" dmcf-ptype="general">문주는 강인한 인물이지만, 한편으론 남편의 그늘과 타인의 보호로 정의되는 장면도 많다. 남주인공이 여주인공 주변을 맴돌며 언제 어디서든 지켜준다는 설정은 낡은 '백마 탄 왕자'를 떠올리게 한다. 남은 이야기에서 캐릭터 서사와 정치 드라마가 얼마나 더 깊이 있게 발전해 갈지는 두고 볼 지점이다. 10일 1~3회 공개 후 매주 2회씩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08bc6dcad824cab2ba1c26d5a0cde50d4363d456f645c2847483dc6ae4677d2d" dmcf-pid="6BFvMuNflm" dmcf-ptype="general">[정주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력질주' 이순원 "놀랍게도 하석진이 한살 형, 코치 연기라 유일하게 달리기 안한 배우" 09-05 다음 '전력질주' 윤서빈 "하석진의 기록을 깨고 싶어서 열심히 뛰고 연습해"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